분당서울대병원, AI·데이터 개정판 7단계 인증 획득 아시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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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AI·데이터 개정판 7단계 인증 획득 아시아 최초

미국 의료정보 경영협회가 부여한 AI 및 데이터 활용 평가 인증

  • 승인 2026-02-23 08:4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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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세계적 공신력 AI 및 데이터 분석 역량 인증 성공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세계적 공신력을 가진 미국의료정보경영협회(HIMSS)의 새로운 AI·데이터 활용 평가 모델인 '개정판(Modernized) AMAM'에서 최고 단계인 7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아지즈 메디컬 시티'에 이어 세계 두 번째이자 아시아 태평양 최초 이다.

개정판 (AMAM)은 의료기관이 진료와 연구 및 운영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의사결정과 의료 질 개선에 어떻게 활용하는지 평가하는 모델이다.

HIMSS는 2024년 기존 모델을 개정해, 단순 데이터 보유를 넘어 임상 현장의 AI 활용 성과와 알고리즘의 편향성 검증을 포함한 AI 거버넌스 및 전사적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등을 심층적으로 검증해 0단계부터 7단계까지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심사단은 병원의 자체 데이터 플랫폼 'CDW 3.0(Healthcare Research Suite, HRS)'에 특히 주목했다. CDW 3.0은 진료기록·검사·처방 등 병원의 다양한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필요할 때 원하는 형태로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창고다.

병원은 시스템을 바탕으로 임상 지표와 AI 예측 모델을 통합 관리하고, 병원의 의료 질 지표가 공개된 아웃컴북(Outcomes Book)을 발간하는 등 데이터의 투명성과 공익성을 제고해 왔다.

또한 필수의료의 핵심인 응급의료 현장에 AI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사례도 호평을 받았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심전도 결과를 분석해주는 'ECG Buddy'는 응급실에서 심장질환 환자의 위험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별해 치료 골든 타임을 확보하는데 기여 했다는 평가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앞으로도 검증된 AI 기술을 진료 현장에 적극 도입해 환자 안전과 치료 성적을 높이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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