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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는 근현대 생활사 속에서 지역민이 역사의 주체로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조명하고, 생활사 박물관들이 축적해 온 연구·전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6년 3월 대규모 증축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하는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상설전시 전면 개편 과정과 실천 경험을 학술적으로 정리해 발표한다. 이를 통해 지역 생활사 박물관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인천 수도국산 달동네 주민들의 삶과 기억을 토대로 지역 근현대 생활사를 재현해 온 공간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개관 이후 지속해 온 지역사 자료 수집, 주민 구술 채록, 상설전시 개편 경험 등을 공유한다. 또한 서울생활사박물관과 부산사상생활사박물관도 참여해 생활사 박물관의 현재와 미래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학술대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먼저 「일상을 역사로 만드는 박물관」 팝업전시가 2월부터 3월까지 참여 기관에서 진행되며, 각 박물관의 학예사업 성과를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또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에 놀러가자!」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박물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참가자는 인터넷 및 현장 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27일 오전 9시 30분과 오후 2시에 출발하는 왕복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이 상설전시 전면 개편을 통해 전시 방향을 새롭게 정비했고, 그 성과를 학술적으로 공유하는 첫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술대회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사 연구 성과를 시민과 나누고, 지역의 일상이 곧 역사라는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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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