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아트리움, 2026 공연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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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아트리움, 2026 공연 라인업 공개

  • 승인 2026-02-25 15:0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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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개관 5년 차를 맞는 성남아트리움의 2026년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성남 아트리움은 올해 K-팝, 탱고, 재즈 등을 결합한 새로운 클래식 무대부터 평일 오전에 즐기는 예술 산책,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 K-팝부터 다채로운 클래식의 향연

K-팝 속 클래식은 해설과 함께 4월 11일 바흐, 헨델, 비발디, 모차르트, 비제 등의 클래식 작품을 관현악 앙상블로 만나볼 수 있다.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선우예권이 2023년 솔로 리사이틀 이후 3년 만에 무대를 다시 찾는다.

5월 20일 공연은 특유의 섬세한 터치와 깊이 있는 음악 해석으로 낭만주의 클래식 레퍼토리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세계적인 고음악 소프라노 임선혜와 JTBC '팬텀싱어4' 준우승자이자 그룹 포르테나 소속 카운터테너 이동규가 함께하는 '러브 듀엣'이 6월 27일 공연한다.

이어 10월 24일에는 가을날의 정취와 낭만을 담은 '클래식, 현대 낭만을 담다'가 공연된다. 데이비드 이 예술감독이 이끄는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재즈와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20세기 초 미국 작곡가 조지 거쉬인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교향곡 부문 1위에 꼽힌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을 선보인다.

성탄절 12월 25일에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영화음악 & 캐롤'이 열린다. 지휘자 백윤학이 이끄는 서울 페스타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영화 속 감동적인 OST와 따뜻한 캐롤을 통해 연말의 정취를 더하는 특별한 무대가 진행된다.

■ 평일 예술 산책, '모닝 콘서트'

올해 낮 공연 기획 시리즈 '모닝 콘서트'를 신설하고, 5·7·9월 수요일 오전 11시, 재즈와 국악, 탱고 등 장르별 국내 대표 아티스트의 무대를 선보인다.

시리즈의 첫 공연인 5월 27일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매혹적인 중저음과 압도적인 분위기로 감미로운 스탠다드 재즈부터 강렬한 블루스까지 자유로운 재즈의 세계가 찾아온다.

이어 현대 국악을 대표하는 젊은 소리꾼 김준수가 7월 22일 정통 판소리의 깊은 울림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무대로 '가장 트렌디한 우리 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서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트리오는 9월 30일 탱고 특유의 고독과 열정을 담은 애절한 무대를 선사한다.

모닝 콘서트의 세개의 공연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은 3월 4일과 개별 공연 티켓은 3월 23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 연극·국악·발레 공연

올해 클래식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동시대 관객의 다채로운 취향을 반영한 무대를 선보인다. 가족 단위 관객부터 공연 애호가까지 폭넓은 관객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엄선해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가족무용극 '어린왕자'가 9월 12일 무대에 오른다. 익숙한 고전을 현대무용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영상미로 재해석해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해설이 있는 명작 발레 '발레 시그니처'가 10월 31일 공연된다. '백조의 호수', '지젤', '돈키호테' 등 클래식 발레 명작의 하이라이트를 윤별발레컴퍼니의 무용과 아나운서 오정연의 해설로 만나볼 수 있다.

11월 7일에는 소리꾼 이희문 '프로젝트 날 : NAL'을 만날 수 있다. 전통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이 결합된 실험적인 음악 언어로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끝으로 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이 11월 14일과 15일 무대에 오른다. 김호연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 작품은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음악과 연기로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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