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민경찰연합대, ‘번개순찰대’ 발대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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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민경찰연합대, ‘번개순찰대’ 발대식 성료

전국 최초 출범, 민·관 협력 치안 새 모델 제시
치매 노인과 미귀가자 향한 ‘즉시 출동’의 약속
김영상 대장, “먼저 달려가는 선제적 대응 펼칠 것”

  • 승인 2026-03-01 22:11
  • 수정 2026-03-01 22:58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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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 치안 공백을 메우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결실을 맺었다.

논산시민경찰연합대(대장 김영상)는 2월 27일, ‘번개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출범한 ‘번개순찰대’는 치매 환자나 아동 등 미귀가자 발생 시 경찰의 요청에 따라 즉각 현장에 투입되는 전국 최초의 시민 자율 순찰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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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정기적 방범 순찰에서 한 발 나아가, 사건 발생 직후 ‘골든타임’ 내에 집중적인 수색 인력을 투입하는 ‘선제적 대응’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이는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선 치안 현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영상 연합대장을 비롯해 여상봉 논산경찰서장,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 유명종 논산경찰서 범죄예방과장, 신소임 논산시 치매안심센터 과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번개순찰대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여상봉 논산경찰서장은 축사를 통해 “가족을 잃어버린 절박한 심정을 헤아려 시민경찰연합대가 자발적으로 힘을 보태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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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상 연합대장은 개회사에서 번개순찰대 창설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 대장은 “치매 어르신 등의 실종 위험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며, “번개순찰대는 경찰의 연락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자세를 버리고, 언제 어디서든 가장 먼저 달려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희망의 등불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논산경찰서와 시민경찰연합대는 이번 출범을 계기로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비상 연락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번 번개순찰대의 출범은 단순히 인력 보충을 넘어, ‘내 이웃은 내가 지킨다’는 공동체 치안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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