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택견단, 진해 군항제서 택견 공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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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택견단, 진해 군항제서 택견 공연 선보인다

'군악의장페스티벌' 참여…군악대·사물놀이 협연 무대 진행

  • 승인 2026-03-19 09:2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택견인들이 택견전수관에서 대련하고 있다
택견 대련 모습.(사진=충주시 제공)
전통무예 택견이 군악과 사물놀이가 결합된 대형 공연 무대로 확장되며 충주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서 존재감을 넓힌다.

충주시는 충주시립택견단이 2026 진해 군항제 대표 프로그램인 '군악의장페스티벌'에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해군군악대 연주와 사물놀이팀, 통제영무예단이 함께하는 협연 무대로 구성된다.

공연에서는 미스터트롯2의 홍지윤이 부른 '배 띄워라' 음악에 맞춘 군무가 펼쳐지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가 연출될 예정이다.

택견단은 기본 품새인 '본때뵈기'로 공연을 시작해 겨루기 기술인 '견주기'를 통해 유연하면서도 역동적인 발질과 몸놀림을 선보인다.

이어 '막뵈기'에서는 다양한 발기술과 동작을 펼치며, 마지막에는 공중 동작과 회전 등 아크로바틱 요소를 더해 공연의 박진감을 끌어올린다.

이와 함께 군악대 연주와 사물놀이 장단, 전통무예 퍼포먼스가 결합된 대협연 무대가 마련돼 택견의 예술성과 역동성을 동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공연은 군항제 기간인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택견을 직접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택견의 본고장인 충주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연중 수석단원은 "진해 군항제에 초청받아 영광이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시립단과 택견의 위상을 높이고, 내년에는 충주 어린이 택견단도 함께 초청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립택견단은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택견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활동하는 국내 유일의 시립 택견 공연단으로, 다양한 창작 공연과 국내외 활동을 통해 전통무예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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