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로컬푸드 복합시설 ‘다락’ 30일 개장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로컬푸드 복합시설 ‘다락’ 30일 개장

관동동 지상 2층 규모 건립
직매장·가공·교육 복합 공간
도내 최초 우수 사업장 인증

  • 승인 2026-03-19 12:1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3.19(김해시 로컬푸드 복합시설 ‘다락’ 개장)1
로컬푸드 복합시설 '다락'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을 돕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0일 로컬푸드 복합시설 '다락'의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다락'은 2022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82억 원이 투입돼 완공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부지면적 3500㎡, 연면적 1473㎡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 사업 등을 통해 탄생한 김해시 먹거리 전략의 핵심 거점이다.

이 시설은 단순한 판매장을 넘어 생산·가공·소비·교육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다목적 복합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 로컬푸드 직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관내 174개 농가에서 생산한 700여 품목의 신선 농산물과 정육, 반찬 등을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선보인다.

앞서 운영된 임시 직매장은 2025년 기준 연 매출 12억 1000만 원을 기록하며 효용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잼, 주스, 분말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농민들이 직접 부가가치 높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1·2층에 마련된 커뮤니티 키친과 교육장에서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요리교실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다락'은 정식 개장에 앞서 2025년 7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 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인증을 도내 최초로 획득해 품질 관리와 유통 과정의 신뢰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의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지난 4년간 공사를 진행한 담당자는 "어려운 과정도 있었지만 시민들에게 완성도 높은 시설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간다
  2. 아산시 어의정로 교차점 광장 준공
  3.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4.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5. K리그 휴식기, 대전 서포터즈는 '청소' 중?… "승리의 기운을 줍습니다"
  1. 창업기업 74곳에 최대 4억원 '대전 창업기업 들썩'
  2.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3.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4. 천문연구원, 희귀 왜소신성 발견…공전주기 짧아 중요 연구대상
  5.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보건의료 '빨간불'

헤드라인 뉴스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전남에 수백조원에 달하는 반도체 생산기지 구축에 나설 것이 유력해지면서 충청권은 곁다리 투자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두 기업이 막대한 고용창출 등이 기대되는 대규모 생산 라인이 아닌 AI데이터센터 건립으로 기우는 모양새인데 이럴 경우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코스피 시총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업체인 두 기업이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지역균형 발전 정책에 부응하려면 충청권에도 생색내기 용이 아닌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23일 정치권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이 2030년 하반기로 지연된다고 대전시가 공식 인정했다. 당초 2028년 개통보다 2년여가 더 늦어지는 것으로, 주요 공정 리스크와 차량 시운전 계획 반영 등을 이유로 꼽았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3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관련 브리핑을 갖고 "향후 통합공정 계획 수립을 통해 개통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면서 개통 지연을 공식화 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곳, 차량기지 1곳 규모로, 2024년 12월 착공해 현재 본선 14개 전..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중구 중촌동 맞춤패션거리와 정동 인쇄거리, 원동 한복거리 등 과거 대전을 상징하던 유서 깊은 산업 자산들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자구책 마련을 위해 붙여진 특화거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와 유통 시스템 현대화 속에서 경쟁력을 잃어간 채 존폐의 기로에 서면서다. '생산의 효율화'란 거대한 산업 발전 흐름이 오늘날 현대 사회의 모든 가치를 장악하고 있지만, 지역의 고유한 숨결과 정체성이 담긴 전통산업의 흔적이 미래세대에 적절히 계승돼야 마땅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낡은 산업의 미래를 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