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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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 주민설명회 개최

해사법원 설립 당위성과 필요성
범구민적 공감대 형성

  • 승인 2026-03-20 10:5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 주민설명회
인천 동구가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해사법원 유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동구는 지난 18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2026년 7월 1일 새롭게 출범하는 제물포구(현 동구·중구 내륙 통합)에 해사법원이 설립되어야 하는 당위성과 추진 상황, 향후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제물포구는 인천항 배후 지역이자 수도권 관문으로서 우수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해사사건의 대다수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법원 유치 시 이용자 편의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법조계 인력 유입과 컨설팅·금융·보험업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이 들어서면서 인구 유입과 상권 활성화로 이어져 원도심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동구는 지난해 10월 토론회를 시작으로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해 2만8천여 명의 구민 동참을 이끌어냈다. 이어 중구·동구 주민 공동 기자회견, 대법원 법원행정처 방문 및 서명부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는 11개 동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구민의 염원을 확산시키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해사법원 유치는 단순히 법원 건물 하나를 짓는 것이 아니라 제물포구의 미래를 확보하는 중차대한 사업"이라며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제물포구를 대한민국 해양 법률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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