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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톡톡버스' 운영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
대전시는 23일부터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톡톡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리지원 서비스는 대전정신건강복지센터와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해 화재로 인해 불안과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피해자를 대상으로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마음톡톡버스'은 대덕구보건소 앞에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현장에는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 요원이 참여해 심리상담, 스트레스 측정, 트라우마 반응 안내 등 다양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필요할 경우 전문 기관과 연계해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통합심리지원단인 보건복지부 산하 충청권트라우마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20일부터 유가족과 재난 피해자를 대상으로 심리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는 고용노동부 산하 직업트라우마센터, 5개 자치구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심리치료를 통해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대형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사고 관련자들은 무기력·우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간접적으로 노출된 사람들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국가적 대형 사고가 피해자와 직접 관련된 사람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이다. 이에 사고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된 사람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면서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동규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피해자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심리지원을 제공하겠다"면서 "이번 서비스는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을 방문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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