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지방소멸 막는다…공공기관 대상 '전입 독려' 나섰다

  • 충청
  • 보령시

보령시, 지방소멸 막는다…공공기관 대상 '전입 독려' 나섰다

중부발전 본사 방문해 생애주기별 혜택 안내…전입 장려금 최대 250만원 지급

  • 승인 2026-03-24 09:5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 신산업전략과는 23일 중부발전 본사 방문해 전입 독려에 나섰다(사진-보령시제공)
보령시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전입 독려 활동에 본격 나섰다.

보령시는 24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정주인구 증가를 위한 전입 독려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3일 한국중부발전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생애주기별 전입 혜택을 안내하고 보령시 전입을 적극 권장했다.

이날 방문에는 신산업전략과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3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기관 협력을 통한 '숨은 인구 찾기'에 중점을 뒀다. 특히 보령시에 실제 거주하면서도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전입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령시는 전입 활성화를 위해 매년 기관 단위 인구 증가 실적에 따라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5명 이상 전입 시 20만원부터 100명 이상 전입 시 최대 25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전입 후 6개월 이상 거주한 경우에 한해 실적으로 인정된다.

한국중부발전은 본사 기준 42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지역 핵심 공공기관이다. 2025년 들어 40여명의 직원이 보령시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입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인구 증가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종훈 신산업전략과장은 "정주인구 회복은 지역 지속가능성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인구 증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는 교육지원청 등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도 순차적인 방문을 이어가며 전입 독려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2.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3.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한 달…“국립대 통합 재추진 필요” 민병권 대표 제언
  4.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5.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1. ‘가갸날’에서 한글날까지 100년…대전·세종에서 즐기는 한글날
  2. 대전대학교 대전광역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가족·돌봄 지원 협력체계 구축 공동협약
  3.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4. 오석진 대전교육감 “AI활용 기초학력 보장하고 학업성취도 높일 것”.
  5. 건양대, 로고스AI와 손잡고 ‘데이터 주권 AI’ 인재 양성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시가 내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을 월 3만원 한도로 축소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 이용자 3명 중 1명 이상이 지원 한도를 넘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방식도 현재 사실상 무료 이용에서 본인이 교통비를 먼저 결제한 뒤 이용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제도 변경에 따른 고령층의 체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이용자는 모두 11만 1997명이다. 이들의 1인당 월평균 교통비 이용액은 2만 8586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월 3만 원을 초..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다시 불붙은 예술·체육인 병역특례 제도가 53년 만에 존폐 기로에 섰다. 일부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 후 병역 혜택을 과도하게 부각하는 언행을 보이면서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정부가 '궁극적 폐지'를 공식화하고 정치권에서도 관련 법안까지 나오면서다. 선수들의 경솔한 행동이 그동안 누적돼 온 형평성 논란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8일 정치권과 정부 등에 따르면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병역특례를 단계적으로 줄여 최종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국방부의 목표라는..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가 일부 상권에 집중되면서 정책 실효성을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발행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정책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도 올해 1조 1500억 원에서 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