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예비후보 '문화로 도시 품격 높인다' '10대 문화예술 공약' 발표

  • 충청
  • 서산시

맹정호 서산시장 예비후보 '문화로 도시 품격 높인다' '10대 문화예술 공약' 발표

예술의 전당·문화 셔틀·역사순례길까지 '시민이 주인 되는 문화도시 구현'

  • 승인 2026-03-25 00:2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 예비후보가 서산 예술의 전당 조기 건립과 서산 아트뱅크 운영 등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 및 예술인 지원을 골자로 하는 '10대 문화예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서산 1,500년 역사문화 순례길 조성과 킬러 콘텐츠 육성을 통해 서산을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맹 후보는 문화가 도시 경쟁력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인프라 확충과 체감형 정책을 통해 서산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clip20260325002249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서산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서산의 미래 비전을 담은 '10대 문화예술 공약'을 발표했다.(사진=맹정호 서산시장 예비후보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서산시장 예비후보가 서산의 미래 비전을 담은 '10대 문화예술 공약'을 발표하며 문화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맹 예비후보는 3월 23일 발표를 통해 "사람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은 결국 문화"라며 "서산을 시민의 마음을 채우는 '문화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시청사 건립이라는 도시 전환기 속에서도 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고, 원도심 도시재생과 연계한 문화 생태계 조성에 방점을 찍고 있다.

가장 핵심적인 공약은 '서산 예술의 전당' 조기 건립이다. 맹 예비후보는 문화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 누구나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일상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수도권 중심의 문화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서산문화 이음 셔틀'을 도입,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문화 주체로서 예술인과 시민의 역할도 강화한다. 지역 작가의 작품을 공공기관이 구매·임대하는 '서산 아트뱅크'를 상설 운영하고, 예술인 복지 지원센터를 통해 창작 환경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우리 동네 예술 배달' 서비스도 추진해 생활 속 문화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서산의 역사 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문화 브랜드 전략도 눈길을 끈다. 맹 예비후보는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부터 해미국제성지까지 이어지는 '서산 1,500년 역사문화 순례길'을 조성해 '서산판 산티아고 길'로 육성하고,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와 연계해 서산을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경쟁력이 떨어지는 축제는 과감히 정비하는 대신, 서산만의 정체성을 담은 '킬러 콘텐츠'를 집중 육성해 세계인이 찾는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전략도 포함됐다.

맹정호 예비후보는 "문화는 선택이 아닌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서산 시민 모두가 문화의 주인공이 되고, 세계인이 서산의 매력에 감동하는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추진해 온 변화의 기반 위에 문화적 가치를 더해 서산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약은 문화 인프라 확충과 시민 체감형 문화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는 종합 전략으로, 향후 지역사회와 문화예술계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2.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3.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4.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5. [기고] 홍성관광의 새로운 길-천년 홍주에 맛을 입히다

헤드라인 뉴스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석 달째 '감투 싸움'으로 개점휴업 상태인 대전 대덕구의회가 21일 임시회를 열고 다시 의장 선출에 나섰으나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또다시 무산됐다. 전국 227개 기초의회 가운데 아직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한 곳은 대덕구의회가 유일하다. 민생 현안은 뒷전인 채 의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장기화하면서 주민들이 의회에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지역사회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21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덕구의회는 이날 오전 제295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표결을 진행했으나 단독 후보로 등록한 서미경..

[2026 추석] 나홀로 도파민 충전부터 충청 로컬 디저트 순례까지… MZ가 쇠는 명절
[2026 추석] 나홀로 도파민 충전부터 충청 로컬 디저트 순례까지… MZ가 쇠는 명절

<'혼추족' 10년, 명절 공식 깨지다> 1인 가구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혼자 밥을 먹거나 혼영(혼자 영화 보기)을 하는 건 이제 자연스러운 일상이다. 그렇다면 '혼자 보내는 추석'은 어떨까. 어느덧 '혼추족'이 등장한 지도 벌써 10년이다. 가족 간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명절 디톡스'를 하거나, 짧은 연휴 동안 호캉스를 떠나는 등 '마이크로 휴식'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 '2026 설 연휴 인식 조사'에 따르면, 명절 계획으로 '집에서 휴식(44.7%)'이 '고향(본가) 방문(33.6%)'을 앞질러 1위..

세종 글로벌 진로탐험대, 예산 줄여 아시아권으로 간다
세종 글로벌 진로탐험대, 예산 줄여 아시아권으로 간다

세종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진로탐험대'가 복지부 보완 요청에 따라 체험 장소와 예산, 기간 등을 축소해 내년 1월부터 추진된다. 총예산은 260억 원에서 196억 원으로 축소 투입되며, 1인당 35만 원 정액제로 추진된다. 체험 권역은 미주·유럽 장거리 권역을 제외한 아시아와 국내로 제한을 두고, 체류 기간도 5박 7일에서 국외 4박 5일, 국내 3박 4일로 단축했다. 이로써 그간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학생 자부담 형평성과 체험 장소 문제, 안전 논란은 일부 불식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세종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