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직장인 건강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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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직장인 건강 챙긴다

보건소, 사업장 찾아가는 '원스톱 건강서비스' 본격 가동…자기 혈압 인지율 향상 집중

  • 승인 2026-03-25 10:04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보건소는 사업장 찾아가는 '원스톱 건강서비스' 본격 가동했다(사진-홍성군청제공)
홍성군이 업무에 치여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에 나섰다.

홍성군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홍북읍 소재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6년 건강한 직장만들기' 사업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생활지원센터 전문인력 4명이 상·하반기 연 2회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건강검진부터 상담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통합 서비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기초검사를 비롯해 체성분 측정, 음주위험체질 선별검사, 우울척도검사(PHQ-9), 구강보건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 상담과 운동 처방도 함께 지원한다.

특히 2026년에는 근로자의 '자기 혈압수치 인지율' 향상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검사 결과를 통보하는 수준을 넘어, 근로자가 본인의 혈압·혈당 수치를 정확히 인지하고 정상치와 직접 비교해봄으로써 자기주도적인 혈관 건강관리를 실현하고 만성질환을 선제적으로 예방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2025년 사업 참여자 2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평가에서 만족도는 100%에 달했다. 응답자의 89.2%가 '매우 만족', 10.8%가 '만족'으로 답했다. 또한 참여자의 80%가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응답해, 건강 취약 계층인 젊은 직장인들을 위한 현장 중심 서비스의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바쁜 직장생활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근로자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본인의 혈관 수치를 정확히 알고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예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군은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지원을 통해 '건강한 직원이 건강한 회사를 만든다'는 인식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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