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향교 춘기 석전제 봉행, 공자를 비롯한 성현의 덕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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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향교 춘기 석전제 봉행, 공자를 비롯한 성현의 덕 기려

우리나라 전통 유교 의례 계승, 지역 문화유산 가치 재조명 계기 마련
참석자들, '서산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정신문화 발전 노력' 다짐

  • 승인 2026-03-25 14:1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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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향교 춘기 석전제가 3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 동문1동 서산향교에서 엄숙하게 봉행됐다.(사진=서산향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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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향교 춘기 석전제가 3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 동문1동 서산향교에서 엄숙하게 봉행됐다.(사진=서산향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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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향교 춘기 석전제가 3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 동문1동 서산향교에서 엄숙하게 봉행됐다.(사진=서산향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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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향교 춘기 석전제가 3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 동문1동 서산향교에서 엄숙하게 봉행됐다.(사진=서산향교 제공)
서산향교 춘기 석전제가 3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 동문1동 서산향교에서 엄숙하게 봉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호 서산향교 전교를 비롯한 장의들과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이경화·김용경·최동묵 서산시의원, 한명동 서산시 복지문화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현의 뜻을 기리고 전통문화 계승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석전제에서는 초헌관에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아헌관에 이연희 충남도의원, 종헌관에 한석천 전 서산교육장이 각각 맡아 예를 올렸다.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개식선언, 국민의례, 문묘를 향해 예를 올리는 문묘향배, 전교 인사, 내빈 인사, 분정기 발표, 석전 봉행,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석전(釋奠)은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덕을 추모하는 제례 의식으로, 조선시대부터 국가와 지역 단위에서 이어져 온 대표적인 유교 전통 의례다.

특히 춘기 석전제는 봄철에 거행되는 제향으로, 한 해의 시작과 함께 선현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석전제는 단순한 의례를 넘어 선현들의 가르침과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는 소중한 전통"이라며 "서산향교가 지역의 정신문화 중심지로서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연희 충남도의원도 "유교 전통문화는 공동체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이 후대에 올바르게 계승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향교는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으로 유학 교육과 인재 양성을 담당했던 곳으로, 지역 유림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현재는 교육 기능은 사라졌지만, 석전제 봉행과 전통 예절 교육,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유교 문화 계승과 지역 정신문화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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