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37억원 규모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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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37억원 규모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10% 할인 혜택 제공…2026년 총발행액 440억원으로 대폭 확대

  • 승인 2026-03-27 13:26
  • 수정 2026-03-27 16:58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은 27일 37억원 규모 지역사랑상품권 발행한다.(사진-홍성군제공)
홍성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4월 총 37억 원 규모의 홍성사랑상품권을 10% 할인율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최근 미국-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특별 할인 정책을 시행한다. 상품권은 지류형 2억 원, 모바일형 35억 원으로 구성되며, 주민들은 1인당 매월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2026년 홍성사랑상품권의 연간 총발행액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군은 2026년 총 440억 원 규모의 상품권 발행을 추진 중이며, 이는 2025년 총발행액 326억 원보다 114억 원(약 35%)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지류형 30억 원, 모바일형 410억 원으로 계획되어 있다. 다만 군 관계자는 향후 예산 및 운영 상황에 따라 발행 규모가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황선돈 경제정책과장은 "미국-중동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10% 고정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상품권 발행 규모를 작년 대비 114억 원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관내 소상공인과 군민들에게 홍성사랑상품권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점차 감소하는 지류형 상품권 수요를 반영해 지류 발행을 소폭 줄이는 대신, 결제 편의성이 뛰어나고 수요가 급증하는 모바일형 상품권 발행을 대폭 늘려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제 선순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최근 비대면 거래 증가와 모바일 결제 선호도 상승이라는 소비 트랜드 변화를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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