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딸기축제, ‘한국회전익기 전시회(KoREx)’로 ‘K-헌츠빌’ 위상 높여

  • 충청
  • 논산시

논산딸기축제, ‘한국회전익기 전시회(KoREx)’로 ‘K-헌츠빌’ 위상 높여

26일 논산시민운동장서 개막…아파치·수리온 등 육군항공 전력 총출동
사진 인화·레이저 스크린 사격 등 시민 참여형 체험부스 대폭 확대
백성현 시장 “군 협력 기반으로 100만 평 규모 국방 특화 도시 도약할 것”

  • 승인 2026-03-28 14:26
  • 수정 2026-03-28 19:1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시는 논산딸기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한국회전익기 전시회’를 개최하여 아파치 등 주요 군용 헬기 전시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민·관·군 화합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4개 방산 기업이 참여해 첨단 항공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전문 세미나를 통해 국방 산업의 미래 발전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를 가속화하여 논산을 세계적인 국방 특화 도시인 ‘K-헌츠빌’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회전익기전시회 관련 (3)
논산시는 26일, 논산딸기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한국회전익기 전시회(KoREx)’가 논산시민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사진=논산시 제공)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논산딸기축제’가 달콤한 맛의 축제를 넘어 첨단 항공·국방 기술과 만나는 특별한 장으로 탈바꿈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6일, 논산딸기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한국회전익기 전시회(KoREx)’가 논산시민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2023년 체결된 논산시와 육군항공학교의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민·관·군 화합을 상징하는 지역 대표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회전익기전시회 관련 (1)
전천후육상보조경기장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시콜스키 등 국내외 14개 첨단 방산 기업이 참여해 50여 종의 항공 장비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뽐냈다.(사진=논산시 제공)
이번 전시회에는 육군항공의 핵심 전력인 아파치(AH-64E)를 비롯해 수리온(KUH-1), 블랙호크(UH-60), 마린온(MUH-1) 등 군용 헬기와 민간 활용 헬기 등 총 6종이 실물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 눈높이에 맞춘 체험 시설이 대폭 강화됐다. 헬기 전시장 내에 조성된 사진 인화 부스와 레이저 스크린 사격 부스는 줄을 서서 대기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으며, 딸기축제 캐릭터인 스윗벨·비타벨·킹스벨이 헬기 조종사로 변신한 이색 포토존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방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도 마련됐다. 전천후육상보조경기장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시콜스키 등 국내외 14개 첨단 방산 기업이 참여해 50여 종의 항공 장비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뽐냈다.

회전익기전시회 관련 (2)
27일 논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 회전익기 발전방향 전문 세미나’가 열려, 첨단 항공 기술 공유를 통한 국방 산업의 발전 전략이 논의됐다.(논산=논산시 제공)
또한 27일 논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 회전익기 발전방향 전문 세미나’가 열려, 첨단 항공 기술 공유를 통한 국방 산업의 발전 전략이 논의됐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논산이 추구하는 ‘4+1 행정’의 실질적 성과를 강조했다. 백 시장은 “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은 논산 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라며, “전국 최초의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방산 기업 유치를 통해 논산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100만 평 규모의 산단 구축과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신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논산을 미국의 헌츠빌을 능가하는 세계적인 국방 특화 도시 ‘K-헌츠빌’로 도약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번 한국회전익기 전시회는 29일 오후 3시까지 논산시민운동장에서 계속되며, 논산딸기축제를 찾는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현장취재]K-리더십 연구소 개소식
  3.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4.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5. 세종시, 3년 연속 '지속가능도시' 1위… 이면의 숙제는
  1. 대전시, 2026년 명장 3인 선정… 정한철·라영태·이형덕 명장
  2.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 천안흥타령춤축제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
  3. 천안도솔도서관, '읽고, 풀고, 쓰는 한글날' 운영
  4.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위한 배려인가?
  5. 천안을 이재관 의원, 동물보호시설 사칭 막고 은퇴 봉사동물 지원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헤드라인 뉴스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를 충청현안 관철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는 물론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군사관학교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CTX) 등 지역발전과 직결하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진행되는 만큼 각종 사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국감의 경우 정부 출범..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충청권에서도 모금액 상당 부분이 실제 지역사업에 쓰이지 않은 채 기금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고향사랑기부금 집행액 가운데 답례품과 운영·홍보비 등 제도 운영에 들어간 경상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전국 17개 시·도 권역 중 가장 높은 69.2%에 달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전시는 지정기부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돼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서 1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확인됐지만, 실제 환수까지 이어진 경우는 일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가 결정된 금액도 대부분 걷히지 않아 부정유통으로 발생한 부당이득을 끝까지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조사에서 모두 11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가맹점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환전한 온누리상품권은 2917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