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선정… 산성천 '달빛거리' 범죄예방디자인 추진

  • 충청
  • 예산군

예산군,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선정… 산성천 '달빛거리' 범죄예방디자인 추진

  • 승인 2026-03-30 09:30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4.도시숲 달빛거리 야간경관(산성천 일원)
도시숲 달빛거리 야간경관(산성천 일원)(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충청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주관 2026년 충남형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범죄예방과 야간경관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예산읍 산성천 일원에 범죄 예방 디자인(CPTED)을 적용한 '도시 숲 달빛거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범죄취약지역의 환경을 개선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사업 대상지는 예산읍 산성리 610-4번지 일원 약 110m 구간으로, 기존 도시숲 달빛거리 조성구간과 연결되지만 일부 미설치 구간이 야간 안전 취약지역으로 남아 있어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법무부 범죄예방 환경개선 컨설팅 결과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구체화했으며, 하천 경관조명 등 범죄예방 시설을 도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경관사업과 연계한 통합 설계를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장소성과 지속가능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야간 조도 개선과 보행환경 정비로 범죄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자연 감시 효과를 유도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향후 실시설계와 공공디자인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후관리와 안전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범죄예방과 경관개선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인공위성 싣고 우주로' 누리호 5호기 조립 막바지…대전샛도 최종 검증중
  2. [비행과 범죄 경계 선 촉법] 만 14세 벽은 유지됐지만… 대전 촉법소년 범죄는 늘었다
  3. 대전 지방선거 후보들, 둔산권 노후계획도시정비 재건축 신속 추진 한 목소리
  4. [세종시 동네공약 해부] 젊은층 생활인프라 수요 충족… 복컴·공동캠퍼스 공약 눈길
  5. 거대 정당 빠진 세종 여성단체 토론회… "민생 의제 검증 회피"
  1. 세종시선수단, 전국소년체전서 성장 가능성 재확인
  2. [비행과 범죄 경계 선 촉법] 관찰관 1명당 80명 담당…대상자 느는데 관리 여건 태부족
  3. 누굴 뽑을까?
  4. [2026 기초·기본교육 언론 캠페인] “AI 시대일수록 사람다움” …체험 중심 인성교육과 놀이의 가치 결합
  5. [중도일보 독자권익위 5월 정례회] 선거 막바지 공정보도 강화 당부… 대전 저조한 수학여행 참여율 지적

헤드라인 뉴스


6·3 지방선거 충청의 선택은?…29일 오전 6시 사전투표 시작

6·3 지방선거 충청의 선택은?…29일 오전 6시 사전투표 시작

대전·충청의 지방권력을 선출하는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지선에서는 충남 공주·부여·청양과 아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지는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대전·충청의 표심이 어떻게 발현될지 관심이 쏠린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는 29~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자신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어디에서나 가능하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투표장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프랜차이즈 카페마다 말차라떼·밀크티 카페인 함량 최대 `4배`
프랜차이즈 카페마다 말차라떼·밀크티 카페인 함량 최대 '4배'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판매 중인 말차라떼와 밀크티 카페인 함량이 업체별로 최대 4배 차이가 벌어지는 조사가 나왔다. 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카페 6개 브랜드의 말차·녹차라떼 6종과 밀크티 6종 등 총 12개 차음료를 대상으로 품질과 안전성, 가격 등을 비교한 결과 카페인 함량은 1잔 기준 45~172mg였다. 제품 간 최대 4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우선 말차·녹차라떼 중에선 빽다방 말차라떼가 93mg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스타벅스 제주 말차 라떼 81mg, 이디야 커피 말차라떼 70mg, 컴포즈커피 그린..

`경비실이 빈소가 됐다`, 서산 경비노동자 사망에 노동계 강력 규탄
'경비실이 빈소가 됐다', 서산 경비노동자 사망에 노동계 강력 규탄

서산지역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던 70대 경비노동자가 경비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가 "예고된 사회적 참사"라며 서산시와 고용노동부를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서산태안위원회와 노동시민사회단체는 28일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또 한 명의 고령 경비노동자가 차가운 경비실 바닥에서 생을 마감했다"며 "언제까지 경비실을 노동자의 빈소로 방치할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들은 26일 새벽 서산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휴식 중이던 70대 경비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열악한 노동환경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투명해진 사전투표함 투명해진 사전투표함

  • 대전시교육감 후보 5인…‘한표’ 호소 대전시교육감 후보 5인…‘한표’ 호소

  • 실전 같은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전 같은 긴급구조종합훈련

  •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