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자원봉사 거점캠프, 반찬나눔으로 지역 공동체 복원 시동

  • 충청
  • 홍성군

홍성군 자원봉사 거점캠프, 반찬나눔으로 지역 공동체 복원 시동

2026 세계 자원봉사의 해 앞두고 활동가들 본격 활동 개시,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예고

  • 승인 2026-03-31 09:31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자원봉사 거점캠프 활동가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마을 안전 지도 제작 등 지역 맞춤형 봉사 활동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이들은 자원봉사센터와 마을을 잇는 매개자로서 주민 주도의 복지 수요를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홍성군은 이러한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행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홍성군
홍성군 자원봉사 거점캠프는 2026 세계 자원봉사의 해를 앞두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사진-홍성군청제공)
홍성군의 자원봉사 거점캠프 활동가들이 반찬나눔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역사회 봉사에 나서며 주민 주도형 복지 생태계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3월 31일 거점캠프 활동가들이 직접 반찬을 조리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반찬나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26년 거점캠프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식생활 지원을 넘어 이웃 간 정서적 교류와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활동가들은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거점캠프 활동가는 자원봉사센터와 읍·면 마을을 연결하는 중간 매개자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지역 주민의 자원봉사 수요를 발굴하고 마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올해는 개인뿐 아니라 단체 단위 활동가 참여가 확대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센터는 반찬나눔에 이어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에코119', 마을 안전 강화를 위한 '홍성 걸어갈 지도' 제작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환경·안전·복지를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으로, 지역사회 현안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자생적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2026년 세계 자원봉사의 해를 맞아 거점캠프 활동가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변화를 만들어가는 활동가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거점캠프는 행정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마을 구석구석을 살피는 소중한 복지 안테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민이 주도적으로 이웃을 돌보고 마을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군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홍성군 거점캠프는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2.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3.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한 달…“국립대 통합 재추진 필요” 민병권 대표 제언
  4.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5.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1. ‘가갸날’에서 한글날까지 100년…대전·세종에서 즐기는 한글날
  2.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3. 대전대학교 대전광역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가족·돌봄 지원 협력체계 구축 공동협약
  4. 우송대, THE 세계대학평가 3년 연속 이름 올려
  5. 충남도 의정비심의위 열고 도의원 월정수당·의정활동비 협의… 매달 582만 원으로 잠정 결정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시가 내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을 월 3만원 한도로 축소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 이용자 3명 중 1명 이상이 지원 한도를 넘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방식도 현재 사실상 무료 이용에서 본인이 교통비를 먼저 결제한 뒤 이용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제도 변경에 따른 고령층의 체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이용자는 모두 11만 1997명이다. 이들의 1인당 월평균 교통비 이용액은 2만 8586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월 3만 원을 초..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다시 불붙은 예술·체육인 병역특례 제도가 53년 만에 존폐 기로에 섰다. 일부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 후 병역 혜택을 과도하게 부각하는 언행을 보이면서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정부가 '궁극적 폐지'를 공식화하고 정치권에서도 관련 법안까지 나오면서다. 선수들의 경솔한 행동이 그동안 누적돼 온 형평성 논란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8일 정치권과 정부 등에 따르면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병역특례를 단계적으로 줄여 최종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국방부의 목표라는..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가 일부 상권에 집중되면서 정책 실효성을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발행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정책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도 올해 1조 1500억 원에서 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