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혼인·출생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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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혼인·출생 전국 최고

1월 혼인 283건·출생 276건 기록
전국 평균 대비 출생 증가율 3배 달해
주거 지원 및 감성 행정 서비스 주효

  • 승인 2026-03-31 09:3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3.31(김해시, 1월 혼인 출생 큰 폭 증가)1.혼인머그컵
김해시가 혼인신고 부부에게 증정하는 토더기 캐릭터 머그컵 세트.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전국적인 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도 혼인과 출생 지표에서 압도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젊은 도시'로서의 저력을 증명했다.

김해시는 올해 1월 한 달간 접수된 혼인·출생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및 경남 평균 증가율을 크게 상회하는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가 발표한 국가데이터처 통계에 따르면 1월 혼인신고는 28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했으며, 출생신고 역시 276건으로 34%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 전국 평균 3배 웃도는 출생 지표... "정주 여건 개선 결실"

이번 출생 증가율은 전국 평균(11.7%)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치로, 시가 그동안 공들여온 청년 및 신혼부부 맞춤형 정주 여건 개선 노력이 실질적인 숫자로 증명된 셈이다.

특히 신혼부부 전월세 자금 지원과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 등 피부에 와닿는 주거 안정 대책이 젊은 층의 유입과 정착을 이끈 핵심 동력으로 분석된다.

◆ 타임캡슐 우편 등 "시민 감동 행정" 호응

시는 행정 서비스에도 감성을 더해 혼인신고 100일 후 편지를 보내주는 '타임캡슐 우편 서비스'와 토더기 디자인 머그컵 증정 등 축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동희 시 허가민원과장은 "맞춤형 시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 고무적이다"라며 "결혼해서 아이 낳고 키우는 과정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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