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조리예술학부, 글로벌 권위 확보...WACS 심사위원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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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조리예술학부, 글로벌 권위 확보...WACS 심사위원 승격

바티스타 호르헤 교수 지역 심사위원 승격
부산 지역 실질 채점권자 75%가 영산대
세계 최대 조리 기구 WACS 표준화 주도

  • 승인 2026-03-31 10:0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영산대 조리예술학부 바티스타 호르헤 교수, 전터)
왼쪽부터 영산대 조리예술학부 바티스타 호르헤 교수, 전상경 교수, 니잘 교수가 WACS 심사위원 승격 및 위촉을 기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가 세계 최고 권위의 조리사 기구인 세계조리사연맹(WACS) 인증 국제심사위원을 배출하며 글로벌 조리 교육의 독보적인 위상을 입증했다.

영산대 조리예술학부는 바티스타 호르헤 교수가 WACS '지역 심사위원(Regional Judge)'으로 승격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승격으로 부산 지역 내 공식 국제 요리대회 채점 권한을 가진 WACS 심사위원 총 4명 중 3명이 영산대 교수진으로 채워지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게 됐다.

◆ 실질적 채점 권한 가진 핵심 등급 획득

WACS 심사위원 체계는 참관 중심의 루키(Rookie)를 시작으로, 실무 채점권이 부여되는 지역(Regional), 대륙 및 세계 단위를 관장하는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등급으로 구분된다.

호르헤 교수가 획득한 '지역 심사위원' 등급은 대회 현장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실무 핵심 등급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실질적 채점권자 4명 중 3명이 영산대에 포진해 있다는 점은 대학의 전문성과 글로벌 영향력을 방증한다.

세계조리사연맹(WACS)은 1928년 설립돼 전 세계 100여 개국, 1000만 명 이상의 조리사를 대표하며 글로벌 조리 기술의 표준화를 주도하는 세계 최대 규모 기구다.

◆ 베테랑 조리 전문가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이번에 승격된 바티스타 호르헤 교수는 필리핀여자대학교에서 호텔레스토랑 경영학을 전공한 뒤 사우디아라비아와 필리핀 등지에서 헤드쿠크와 교수를 역임한 베테랑 전문가다.

현재 필리핀 셰프 협회 및 한국조리사협회 부산지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영산대 조리예술학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커리큘럼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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