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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우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3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을 아이를 낳기만 하는 도시가 아닌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도시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사진=정철희 기자) |
박찬우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3월 3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을 아이를 낳기만 하는 도시가 아닌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도시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저출산 원인은 단순히 돈이 없어서가 아닌, 시간과 맡길 곳이 없고 아이가 아플 때 불안하기에 출산과 양육을 주저하게 되는 것"이라며 "주거·돌봄·시간·안전을 먼저 바꾸고, 임신에서 출산, 영아기, 초등 돌봄, 학교 적응까지 아이 키우는 전 과정을 끊김 없이 지원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출생축하금 지급기준을 둘째 1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개편하며 셋째에 과도하게 집중된 구조를 바꾸고, 둘째 출산을 늘리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겠다"며 "출산 후 100일 동안 가정 방문 돌봄을 제공하며 산모 건강 점검, 신생아 건강관리, 예방접종 안내까지 통합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0~36개월 영아 돌봄 바우처를 도입, 월 일정 시간의 공공 돌봄 이용권을 제공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도 아이돌봄서비스나 시간제 돌봄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초등 돌봄 10분 생활권을 구축해 도보로 10분 이내 이용 가능한 돌봄시설을 확충하고, 현재 15개인 다함께돌봄센터를 40개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제안했다.
또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시간을 기존 오후 7시에서 10시까지 단계적으로 연장해 부모 퇴근 시간까지 책임지는 돌봄체계를 만들겠다"며 "초등학교 1학년 부모를 대상으로 한 10시 출근제를 통해 참여 기업에는 인건비와 고용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스쿨존과 통학로 구조 개선, 보행자 중심 도로 정비, 야간 조도 개선, 학원가·주거지 안전귀가 강화 등 통학 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소아응급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소아 병상과 인력 지원을 통해 소아 야간·주말 진료망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찬우 예비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는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전략"이라며 "천안을 돌봄체계 중심의 도시로,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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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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