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글로벌 혁신 경영·나눔 실천...최금식 회장 명예박사 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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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글로벌 혁신 경영·나눔 실천...최금식 회장 명예박사 학위

조선업 생산성 혁신 기여
친환경 에너지 사업 전환
300여 명 장학생 육성

  • 승인 2026-04-01 15:2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동아대학교 명다.
동아대학교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최금식(가운데) SB선보 회장이 이해우(왼쪽) 총장, 신정택 총동문회장(제일 왼쪽), 송강직 대학원장(오른쪽)과 학위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대 제공)
지역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기업가 정신과 나눔의 철학을 몸소 실천해 온 전문 경영인이 동아대의 명예로운 가족이 됐다.

동아대학교는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최금식 SB선보㈜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3월 31일 열린 학위수여식에는 이해우 총장과 신정택 총동문회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정·관계 및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조선산업 공정 혁신과 녹색 전환 주도

최 회장은 1986년 남영공업 창업 이후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국가 제조업 발전에 공헌한 인물이다.

세계 최초로 조선 분야에 '모듈 유니트' 개념을 도입해 공정 기간을 단축하고 생산성을 혁신하며 지역 조선해양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다.

2025년 7월에는 SB선보㈜ 통합 출범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수소와 탄소중립 등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사업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간 1000톤 규모의 친환경 수소 생산을 실현하며 국가 녹색 성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하는 나눔의 등불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에도 적극적이다. 비영리 공익법인 '선보등대'를 통해 해외 오지에 15개 학교를 건립했으며, '선재장학재단'을 통해 300여 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이해우 총장은 "과감한 경영 혁신으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 회장님의 결단은 선구적 리더십의 표본이다"며 "사회적 가치 실현 공적은 대학의 지역 혁신 이념과 깊이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신정택 총동문회장과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역시 최 회장의 도전 정신과 나눔 활동을 지역 기업인의 큰 귀감으로 꼽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최 회장은 "명문 사학 동아대의 개교 80주년이라는 뜻깊은 시점에 학위를 받게 돼 영광이다"며 "동아인의 자부심을 가슴에 새기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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