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준비 박차…글로벌 도시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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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준비 박차…글로벌 도시 위상 강화

196개국 관계자 3천명 참가
한국 최초 세계유산위 개최
교통·안전 대응체계 집중 점검

  • 승인 2026-04-02 08:0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 가입 38년 만에 국내 최초로 열리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분야별 준비 상황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국가유산청과 경찰, 소방 등 20여 개 관계기관과 함께 행사 준비 전반을 살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세계유산 등재와 보호를 결정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가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 국내 최초 개최 대규모 국제행사... 196개국 대표단 부산 방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 등재와 보호를 결정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세계유산협약 가입 38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위원회는 7월 13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 일원에서 열리며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각국 대표단 등 196개국 관계자 3천여 명이 부산을 찾는다.

◆ 하계 휴가철 맞물려 교통·안전 집중 점검... 시민 편의 최우선

시는 행사 기간이 하계 휴가철과 겹쳐 벡스코 일대 관광 수요와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관리와 현장 대응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보건·방역 분야에서는 식음료 안전관리와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행사장의 시설 운영 지원체계를 정비해 참가자들의 편의성과 행사 운영의 완성도를 높인다.

◆ 부산 유산 가치 알리는 계기... 피란수도 유산 등 세계화 추진

시는 이번 행사를 부산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는다.

벡스코 전시장 내 부산특별관을 운영해 대표 문화유산과 피란수도 부산유산 등을 소개하고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시의 노력을 알린다.

특히 세계유산 청년전문가 포럼에 전 세계 5만여 명이 신청하는 등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부산의 국제회의 유치 역량과 글로벌 도시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분야별 준비상황을 자세히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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