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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청(사진-홍성군청제공) |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홍성군을 '2027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통합형)' 신규지구로 선정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선정으로 홍성군은 총 120억 원(국비 84억 원, 지방비 3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농식품부에 제출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금빛도약의 온(溫:ON) 물결로 흩날리는 금마'를 비전으로 내세웠다. 사업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신청사 이전 예정지와 기존 청사 인근 지역을 각각 '생활거점'과 '활력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금마면은 1956년 준공된 면 청사의 노후화로 현대적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2025년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숙의 과정을 거쳐 신청사 이전 부지를 확정하면서, 청사 이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었다.
하지만 군은 청사 신축만으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농촌 문제에 충분히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청사 이전을 계기로 금마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지향적인 농촌 재생 모델을 구축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신청사가 들어설 '생활거점'에는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아동을 위한 전문 돌봄 서비스 인프라가 구축되고, 주민 건강을 책임지는 체력단련실과 건강관리실이 조성된다. 또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주민 쉼터와 사랑방도 마련될 예정이다.
현 청사 인근 지역은 '활력거점'으로 탈바꿈한다. 군은 청사 이전에 따른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외부 여건 변화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광역 교통망 확충과 전국 1위의 귀농·귀촌 유입률이라는 지역 특성을 살려, 최근 은퇴를 시작한 2차 베이비부머 세대(1964~1974년생)의 귀농·귀촌 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금마면을 '은퇴 이후의 삶을 꿈꾸는 배후도시'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금마면민의 간절한 염원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금마면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농촌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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