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백석초, 38회 졸업생 최성락 대표 ‘400평 잔디’ 기부

  • 충청
  • 논산시

논산 백석초, 38회 졸업생 최성락 대표 ‘400평 잔디’ 기부

박선영 교장 제안·이언구 회장 가교…동문들의 ‘특급 모교 사랑’ 결실

  • 승인 2026-04-06 11:0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 백석초, 동문 사랑으로 푸른 잔디 운동장 조성
이번 미담은 박선영 교장의 ‘아름다운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열정에서 시작됐다. 박 교장의 제안을 받은 이언구 청암기업 회장이 동문회와의 가교 역할을 자처하며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동문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이에 화답한 최성락 대표가 흔쾌히 고가의 잔디 기부를 결정하며 전격 성사됐다.(사진=백석초등학교 제공)
논산 백석초등학교(교장 박선영) 운동장이 동문의 따뜻한 후배 사랑 덕분에 초록빛 천연 잔디 구장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백석초 38회 졸업생인 청림조경 최성락 대표는 모교 후배들이 흙먼지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운동장 400평 규모에 달하는 잔디를 전격 기부하고 직접 식재 작업까지 마쳤다.

이번 미담은 박선영 교장의 ‘아름다운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열정에서 시작됐다. 박 교장의 제안을 받은 이언구 청암기업 회장이 동문회와의 가교 역할을 자처하며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동문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이에 화답한 최성락 대표가 흔쾌히 고가의 잔디 기부를 결정하며 전격 성사됐다.

잔디 식재 작업은 2일 새벽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약 9시간 동안 정성스럽게 진행됐다. 최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아이들이 등교해 초록 양단 같은 운동장을 마주할 생각에 구슬땀을 흘리며 한 포기 한 포기 정성을 다했다.

이번 기부로 백석초 학생들은 아토피나 호흡기 질환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학습 환경을 선물 받게 됐다.

박선영 교장은 “학교의 숙원이었던 운동장 정비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어주신 최성락 대표님과 이언구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동문들의 소중한 뜻을 이어받아 우리 아이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인성을 함양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르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수소트램 ‘유지냐 변경이냐’…민선 9기 고심
  2. 수사 중요성 커졌는데 '베테랑'은 부족… 대전경찰 인사 시험대
  3. 아산시, 온양 원도심 도시 재생 추진
  4. 세종도시교통공사 '내부 갑질' 논란 반복… 자정 시스템 없나
  5. [기고] 대학 간 경계 허무는 충청권 국립대 연합체계
  1. 방산 집적화 중인 충청권… 중수청 방위사업 전문조직은 수원에
  2. 충청권서 5년새 요양병원 21개 문닫아…"노인환자 진료공백 없도록 관리를"
  3. 공소청으로 바뀌는 대전검찰청… 출범 40여일 앞두고 정원·조직 여전히 ‘안갯속’
  4. [시간속의 대전]1. 대전시민회관 그리고 '우뢰매'의 기억
  5. 고도화되는 드론 위협… 육군 32사단, 국가중요시설 방어훈련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속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도입 재검토에 나선 허태정 시장이 20일 "급전방식 교체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론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2030년 트램 완공 의지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트램 완공 시점을 2030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되 수소연료전지 방식을 유지할지, 다른 급전방식으로 전환할지 최종 판단 단계에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본보 8월 19·20일 자 1·2면 보도> 허태정 대전시장은 "트램에 대해선 두 가지 선택지를 고민 중"이라며 "하나는 급전..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대출 차주들의 부담을 키우는 모습이다. 4개월 연속 상승한 코픽스가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 차주들은 고정형과 변동형을 두고 셈법이 복잡하다. 2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연 3.05%)보다 0.13%포인트 높은 3.18%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2월 3.22%를 기록한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더불어민주당 사령탑에 오른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취임 후 첫 충청권 방문지로 행정수도 세종을 찾았다. '행정수도 설계자'로 일컫는 이해찬의 정치적 유산을 계승하겠단 의지와 함께, 민주당의 연속 집권을 위한 정치적 방향성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채택과 세계 유일의 'AI 국회'를 표방한 세종의사당 건립 의지를 밝힌 만큼, 김 대표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민주당의 실천 의지를 얼마나 구체화할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석 대표는 20일 오전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된 故 이해찬 전 국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