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고향사랑기금으로 취약계층 생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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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고향사랑기금으로 취약계층 생활 지원

세탁·방역 통합서비스로 1800가구 주거환경 개선…장애인·노인 일자리도 창출

  • 승인 2026-04-08 09:15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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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8일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찾아가는 고향사랑 클린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사진-홍성군제공)
홍성군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을 선보인다.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김기철)은 8일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찾아가는 고향사랑 클린서비스' 사업을 2026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위생 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세탁과 방역소독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다.

홍성군은 최근 인구 감소와 고령화 심화로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한부모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공적 지원만으로는 생활환경 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세탁과 방역소독을 통합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탁 서비스는 침구류와 카펫 등 대형 세탁물을 대상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거·세탁·건조 후 다시 배송하는 원스톱 방식으로 운영되며, 연간 10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방역소독 서비스는 해충 발생 여부 진단과 함께 가정 내·외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소독을 실시하고 위생 관리 교육까지 병행한다. 이 서비스는 80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장애인보호작업장과 시니어클럽의 인력을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취약계층 지원과 동시에 장애인 및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세탁·방역·안부 확인을 결합한 통합형 생활복지 서비스"라며 "취약계층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공동체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추천 및 신청을 통해 선정되며,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가구 등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홍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800가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기반 사회서비스 연계 모델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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