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공업고 군(軍)특성화반, 상무대서 '정예 기술부사관' 꿈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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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공업고 군(軍)특성화반, 상무대서 '정예 기술부사관' 꿈 키운다

서산공업고 군(軍)특성화반, 상무대서 '정예 기술부사관' 꿈 키운다

  • 승인 2026-04-11 07:2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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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공업고 군특성화반 학생들은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육군공병학교(상무대)에 입소해 전문 병과 기술 위탁교육을 이수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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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공업고 군특성화반 학생들은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육군공병학교(상무대)에 입소해 전문 병과 기술 위탁교육을 이수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충남 서산공업고등학교가 군(軍) 특성화 교육을 통해 미래 대한민국 육군을 이끌 정예 기술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산공업고 군특성화반 학생들은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육군공병학교(상무대)에 입소해 전문 병과 기술 위탁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교육은 특수건설장비운용 분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실제 군에서 운용되는 그레이더·로더·도저 등 대형 건설장비를 직접 다루는 실습에 참여했다.

또한 폭파, 지뢰, 도하장비 등 공병 병과의 핵심 전투장비 운용 교육도 병행하며 실전 중심의 기술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했다.

특히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미래 부사관으로서의 기본 소양과 군인정신을 함양하는 과정도 함께 이뤄졌다. 학생들은 실무부대와 동일한 생활 체계를 경험하며 제식훈련과 기본 군사교육에 참여했고, 이를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조직 내 협업 능력과 리더십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을 직접 찾은 이경훈 교장은 "충남 최초 군 특성화 고교로서 2008년부터 이어온 전통과 자부심이 학생들의 모습에서 느껴진다"며 "이번 상무대 교육을 통해 연마한 기술과 경험이 장차 대한민국 육군을 책임질 유능한 기술부사관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군 장비로 직접 실습해보니 이해도가 훨씬 높아졌다"며 "체력적으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끝까지 해냈다는 점에서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군인의 생활을 직접 경험하며 책임감과 규율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앞으로 더 철저히 준비해 꼭 실력 있는 기술부사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서산공업고등학교는 육군공병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위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과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체계적인 군 특성화 교육을 통해 매년 우수한 부사관 인재를 배출하며 관련 분야 선도 학교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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