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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연습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제공=문화예술회관 |
인천시는 지난 3월 창단식 이후 추가 모집을 통해 바이올린 21명, 비올라 6명, 첼로 6명 등 총 54명의 단원을 확정했다. 목관·금관악기를 두 대씩 편성하는 '2관 편성' 규모를 갖춰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를 소화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 진용을 완성했다. 단원은 중·고교 유망주부터 대학 전공자까지 폭넓은 연령대로 구성돼 안정적인 연주력과 청소년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가 어우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교향악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전문 연주단체로서의 기능을 지향한다. 매주 정기 연습과 공연 전 집중 합주를 진행하며,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악보·악기·연습실 등 기반을 공유한다. 또한 시립교향악단 수석·차석 단원이 멘토로 참여해 연주 기법과 현장 경험을 전수하고,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실전 무대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원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위해 대학생에게는 연간 300만 원, 중·고등학생에게는 200만 원의 연습활동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 예술가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기량을 닦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창단 연주회에서는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이 연주된다. 정한결 상임지휘자는 "베토벤을 계승하고자 했던 브람스의 고뇌와 열정을 통해 단원들의 준비된 역량과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에 이어 올해 청소년교향악단까지 출범시키며 청소년 예술 인재 성장을 위한 선도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연습과 공연을 통해 단원들의 성장 기반을 다지고,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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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