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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국민이 국립공원에서 직접 생태조사에 참여해 주요 멸종위기종의 서식현황 변화를 함께 살피는 참여형 보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제공) |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한창준)는 국민이 국립공원에서 직접 생태조사에 참여해 주요 멸종위기종의 서식현황 변화를 함께 살피는 참여형 보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13일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공단 관계자와 전문 연구자, 시민과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시민과학 멸종위기조사단' 발대식과 첫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모니터링을 본격 추진한다.
시민과학 멸종위기조사단은 국립공원 내에서 현장 중심의 조사활동을 통해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립공원 자원보전에 대한 국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조사대상은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 닻무늬길앞잡이와 2급 표범장지뱀, 소똥구리 등 3종으로 신두리와 바람아래 일대 등 8개 지역을 중심으로 연중 총 10회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멸종위기종의 출현과 서식 환경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향후 보전정책 수립과 지역사회 연계 보전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 대상종 서식 여부와 서식환경을 조사하고, 조사단 운영 방향과 연간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시민과학자들은 전문가와 함께 조사 방법과 기록 절차를 익히며 본격적인 시민참여형 생태 모니터링의 첫걸을 내디뎠다.
임한결 해양자원과장은 "시민과학 멸종위기조사단은 국민이 국립공원 보전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의미 있는 실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멸종위기종의 서식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 기반의 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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