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를 달린다"…인천마라톤 11월 2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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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를 달린다"…인천마라톤 11월 22일 개최

청라하늘대교 통과 코스 검토…도심·해양 잇는 차별화 전략
참가 2만명 규모·풀코스 확대·상금 인상…대회 경쟁력 강화

  • 승인 2026-04-15 09:3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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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인천마라톤 풀코스(42.195km)(안)/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는 대한육상연맹과 공동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체육회와 인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2026 인천마라톤(Incheon Marathon 2026)'을 오는 11월 2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인천마라톤은 지난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수도권 대표 국제마라톤 대회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 대회는 참가자 편의성과 코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참가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대규모 인파 밀집에 따른 체계적인 안전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집결지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변경했다. 경기 종목은 풀코스(42.195km), 10km, 5km 등 3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특히 풀코스는 인천의 랜드마크인 청라하늘대교를 통과하는 편도 코스 도입을 검토 중이다. 코스가 확정될 경우 참가자들은 도심의 역동성과 서해 해안의 수려한 경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레이스를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

인천 유일의 풀코스 마라톤이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규모도 확대된다. 총 2만 명이 참가하며, 이 중 풀코스 인원을 지난해 6000명에서 8000명 수준으로 늘려 증가하는 마스터즈 러너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의 질적 수준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국내 엘리트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국내부 총상금을 기존 6700만 원에서 8600만 원으로 인상하고, 1위 상금 역시 12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우수 선수 유치와 기록 경쟁을 유도할 방침이다.

박혁 인천시 체육진흥과장은 "올해 2회째를 맞는 인천마라톤이 전국 러너들이 꼭 참여하고 싶은 대표 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년도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며 "코스 등 세부 사항은 확정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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