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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가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진드기매개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취약지역 중심의 집중 예방관리에 나섰다.(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는 가을철 진드기 활동에 따른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진드기매개감염병 집중관리기간'을 운영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과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풀밭과 야산, 농경지 주변 등에서 감염 위험이 커진다. 특히 가을철에는 농작업과 등산,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진드기와 접촉할 가능성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주로 9월부터 11월 사이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발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야외활동 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시는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을 선정하고 해당 지역 경로당 20곳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예방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진드기 기피제 사용과 긴 소매·긴 바지 착용,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그대로 눕는 행동 자제, 귀가 후 샤워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들이 감염병 예방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안내판과 포스터를 설치하는 등 예방 홍보 환경도 정비했다.
서산시보건소는 연중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수막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캠페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시민 대상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에서는 돗자리를 사용하는 등 진드기 접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활동을 마친 뒤에는 옷을 털어 세탁하고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등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을철 집중관리기간 동안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에 힘써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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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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