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다문화] 아산에서 살고 있는 이주민들이 좋아하고 자주 찾는 곳 , ‘아산시가족센터’

  • 다문화신문
  • 아산

[아산다문화] 아산에서 살고 있는 이주민들이 좋아하고 자주 찾는 곳 , ‘아산시가족센터’

  • 승인 2026-05-03 11:26
  • 신문게재 2026-01-24 34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아산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문화 체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창업 프로그램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센터는 자녀의 언어 발달 지원과 심리 상담은 물론, 부모 교육과 자조 모임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겪는 육아 및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합니다.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지역 내 모든 가족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이곳은 다양한 복지 사업과 사회 참여 기회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성장하는 소중한 공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왕쉐친_
나는 한국에서 약 10년째 생활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이다. 결혼 후 남편의 소개로 아산시가족센터에 등록하면서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 아산시가족센터는 아산에 거주하는 모든 가족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전국 각 지역에 설립되어 있으며, 내가 살고 있는 아산시에는 총 6개의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아산시가족센터는 온양온천역 인근에 위치한 본원을 중심으로 신창분원, 둔포분원, 글로벌아동청소년 전담부서,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다. 나 역시 다문화가족 구성원으로서 가족센터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현재는 한국어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한국어 교육은 물론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며, 신규 결혼이민자의 정착을 돕기 위한 '한국 친정엄마 만들기', '동아리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1년에 두 번씩 각 나라별, 테마별 자조모임이 진행되는데, 자조모임은 한국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한국생활 적응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어 한국에서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도 센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언어와 문화가 다른 다문화가정에서는 육아가 더욱 어렵다. 임신과 출산, 자녀의 언어 발달, 학교생활, 심리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만 12세 이하 다문화 자녀를 대상으로 언어평가 및 언어발달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도입국 자녀를 위한 한국어 교육, 이중언어 교육, 기초학습, 진로검사, 심리상담 등도 제공한다. 또한 부모교육, 부부교육 등 가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사회활동 참여 기회도 다양하다. 봉사활동, 통·번역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보람과 자존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와 같은 지역 축제에도 참여할 수 있어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가족을 위한 지원이 활발하다. 사례관리와 상담 사업 외에도 가족 문화,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 복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나는 약 2년 동안 아산시가족센터를 이용하며 많은 도움을 받아왔다. 이곳은 특정한 대상이 아닌,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울리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나처럼 더 나은 가족의 삶을 꿈꾸는 시민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곳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전화번호: 041-548-9779

홈페이지: asan.familynet.or.kr

주소: 충남 아산시 아산로 9-11, 2층
왕쉐친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TX 세종선·CTX 연장' 충청권 합의로 새 국면
  2. 서산 지곡면에 '문화예술 새 거점' 들어선다, 내포-서산 창작예술촌 건립 속도
  3. 진주 M2 페스티벌 7일 개막
  4. 천안시, 원성커뮤니티센터 건축설계 최종보고회 개최
  5. 장기수 천안시장, 복지현장서 폭염 대비 안전점검
  1. 천안시, 민선 9기 출범 맞춰 안전·보건경영방침 개정
  2. 與 당권주자, 지역 현안 실종된 순회경선에 비판 고조
  3. 남서울대, 롯데마트 성정점서 탄소중립 조형물 전시회 성료
  4.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이색 청렴 캠페인 전개
  5. 천안시, 'K-컬처박람회' 앞두고 선제적 방역소독 총력

헤드라인 뉴스


폭염보다 더 힘든 희망고문…대전 쪽방촌 개발사업 또 표류하나

폭염보다 더 힘든 희망고문…대전 쪽방촌 개발사업 또 표류하나

연일 체감온도 33도 이상 불볕더위에 대전에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정동 쪽방 주민들은 폭염보다 더 힘든 희망고문에 시달리고 있다. 주거 취약계층 지원과 역세권 정비를 위한 이곳 쪽방촌 공공개발 사업이 지난해 9월 2년 반 만에 기본조사가 재개돼 기대감을 모았으나 최근 완공 시점이 2032년으로 변경된 데다 여전히 토지건물주 이견에 벽을 넘지 못해서다. <중도일보 2025년 1월 14·20·21·23일 자, 7월 9·10일 자, 8월 6일 자 1면 보도 등>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 연말까지 기본조사를 마친..

서남부터미널 폐업 초읽기… 조속한 교통대책 마련 필요
서남부터미널 폐업 초읽기… 조속한 교통대책 마련 필요

대전 서남부터미널 운영업체의 '경영 악화'로 터미널 폐업이 사실상 불가피해지면서 지자체의 조속한 폐업 결정과 교통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최근 단 하나 남아있던 금남고속마저 '이용객 감소'를 이유로 유성복합터미널로 기점 변경을 신청, 충남도가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폐업 초읽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운송업계에선 폐업을 늦추는 것보단, 조속한 이동권 확보 방안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2일 운송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금남고속은 충남도에 기점 변경을 신청했다. 금남고속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로 서남부터미널 진입..

금융당국,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겨냥 `긴급조치권` 카드 꺼냈다
금융당국,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겨냥 '긴급조치권' 카드 꺼냈다

금융당국이 증시를 뒤흔드는 주범으로 지목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겨냥해 긴급조치권이라는 강도 높은 카드를 꺼내 들었다. 기본예탁금 상향 등을 골자로 하는 보완책에 이어 발표된 추가 대책 일환으로, 글로벌 반도체 종목 쏠림 현상에 레버리지 상품까지 겹쳐 극도로 높아진 시장 변동성을 관리한다는 차원이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긴급한 상황에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함께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마련한다. 최근 홍콩의 가변 레버리지 배율 사례를 참조했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

  • 장종태 의원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출 장종태 의원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출

  •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