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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산중학교 학생들은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쪼개 학교 인근 마을 곳곳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에 참여했다. 지역 사회의 환경 정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사진=연산중학교 제공) |
이번 활동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꾸려졌으며, 교내외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쪼개 학교 인근 마을 곳곳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에 참여했다. 지역 사회의 환경 정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학교 텃밭’ 활동도 눈에 띈다. 학생들은 텃밭에서 직접 파를 재배하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노동의 가치를 배웠다. 특히 수확한 작물을 활용해 자연친화적 음식을 직접 만들어 나누며,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돋보이는 지점은 전교생이 동참하는 ‘우유팩 수거 캠페인’이다.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이 활동은 단순한 분리배출 교육에 그치지 않는다. 수거된 우유팩은 인근 금암동사무소(계룡시)로 전달돼 실제 생활용품으로 교환된다.
학생들은 자신이 버린 우유팩이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무적으로 익히고 있다. 이는 학교 교육이 지역 행정기관과 연계되어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우수 사례로 평가받는다.
김진구 교장은 “생태환경전환교육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하나의 문화로 받아들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체적인 ‘에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엔 단순한 봉사라고 생각했지만, 수확한 작물을 나누고 우유팩이 재활용되는 과정을 보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을 깊이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산중학교 환경사랑동아리는 앞으로도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를 넘어 지역 사회 전체에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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