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곡 유·초·중학교, ‘기부Day’로 증명한 따뜻한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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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곡 유·초·중학교, ‘기부Day’로 증명한 따뜻한 이웃사랑

전교생·교직원 생필품 기탁, 논산계룡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 앞장
지역사회 온기 확산시키는 ‘마을 교육 공동체’ 모범 사례 평가

  • 승인 2026-04-18 20:58
  • 수정 2026-04-18 21:0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3-1. 가야곡 유·초·중학교, 따뜻한 나눔의 실천_1
가야곡유·초·중학교는 지난 17일,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우리학교 기부Day’ 행사를 개최했다.(사진=논산계룡교육지원청 제공)
논산의 가야곡유·초·중학교(교장 황기순)가 등굣길 교정을 나눔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가야곡유·초·중학교는 17일,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우리학교 기부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의 ‘교육복지 지역안전망 구축 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인성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이른 아침 등교 시간부터 시작됐다. 학생들은 저마다 품에 라면, 즉석밥, 통조림 등의 식품류와 세제, 휴지, 위생용품 등 실생활에 바로 쓰일 수 있는 생필품을 소중히 들고 등교했다. 교직원들 또한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며 제자들에게 ‘나눔의 본보기’를 보였다.

기부 현장은 시종일관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이 가져온 물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어떻게 전달될지 이야기를 나누며 기부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3-3. 가야곡 유·초·중학교, 따뜻한 나눔의 실천_3
이날 학생들은 자신이 가져온 물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어떻게 전달될지 이야기를 나누며 기부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사진=논산계룡교육지원청 제공)
행사를 주관한 황기순 교장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황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물품을 준비하고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나눔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관심이라는 점을 깨달았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교육을 통해 가야곡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과 따뜻한 인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이번 ‘기부Day’를 통해 모인 소중한 물품들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로 온기를 확산시키는 이번 행사는 ‘마을 교육 공동체’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가야곡유·초·중학교는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아이들의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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