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작은 음악회'…4월부터 10월까지 무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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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작은 음악회'…4월부터 10월까지 무료 공연

  • 승인 2026-04-20 16:2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이미지_2025 정조테마공연장 버스킹 공연_새비
2025 정조테마공연장 버스킹 공연 (사진=수원시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곽도용)은 4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정조테마공연장 어울마당에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야외 공연 시리즈 '작은 음악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은 음악회'는 한옥의 열린 공간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클래식·국악·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총 6회로 구성됐다. 올해는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금요일 저녁 시간대에 집중 편성했다.

지역 예술인을 비롯해 수원시립합창단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이 함께 참여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 봄부터 가을까지…장르 넘나드는 음악 향연

첫 공연은 4월 24일 첼로 트리오 '스투페오'가 장식한다. 첼리스트 최지아·김경단·설유승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 첼로 트리오로, 클래식부터 영화 OST까지 첼로 특유의 깊은 음색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5월 15일에는 창작 국악그룹 '해금그루브'가 무대에 오른다. 해금과 피아노, 더블베이스, 드럼이 어우러진 독특한 편성으로 국악의 흥과 재즈의 그루브를 결합한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6월 26일에는 보사노바 싱어송라이터 '솜다'가 여름밤을 채운다. 삼바와 재즈 감성이 어우러진 음악으로 공연장을 브라질 리우의 분위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 가을 시즌 시립예술단 공연

9월 18일 수원시립합창단 버스킹팀은 팝·재즈·가요 등 친숙한 레퍼토리로 시민과 가까이 호흡하고, 10월 2일 수원시립교향악단 앙상블은 소규모 클래식 공연으로 가을 저녁을 채운다.

마지막 공연은 10월 23일, 드러머 김태수가 이끄는 재즈밴드 '김태수 Jazz Omakase'가 장식한다. 다양한 재즈 스타일을 '코스 요리'처럼 구성한 무대로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 "도심 속 문화 쉼표"…무료·자유 관람

공연은 전 회차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시간은 오후 6시 30분이며, 9월 합창단 공연만 오후 7시에 시작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민에게 소개하고 공공 공연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며 "한옥 마당의 풍경과 어우러진 음악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여유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조테마공연장은 2023년 9월 개관한 전통공연장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연장 내 별도 주차장이 없어 방문객은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수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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