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지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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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지정 속도

103만㎡ 공원통합 등 지정 신청 예고
시민 참여형 국가도시공원 모델 추진

  • 승인 2026-04-24 10:0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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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1단계) 위치도/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가 남동구 소래습지를 중심으로 국가도시공원 지정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상반기 중 도시관리계획 수립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 법률 시행 이후 본격적으로 지정 신청에 나설 예정이다.

소래습지는 광활한 갯벌과 갯골, 다양한 염생식물이 어우러진 수도권 대표 생태 자원으로, 서해안 특유의 경관과 역사적 가치를 지닌 공간이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소금창고가 위치해 문화유산적 의미도 크다.

시는 103만㎡ 규모의 공원 통합을 완료하며 국가도시공원 지정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 주도가 아닌 시민 참여형 모델로 추진된다. 시민들은 지정 신청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공원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참여형 국가도시공원' 조성에 힘을 보태게 된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염생식물 식재 행사, 갈대 제거 활동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앞으로도 '소래 아카데미' 등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광조 도시균형국장은 "소래습지는 서해안의 자연과 역사를 대표하는 자산"이라며 "수도권 최초 국가도시공원이라는 상징성과 공익적 가치를 고려해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정 과정에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향후 ESG 친환경 캠페인, 시민 참여형 이벤트 등을 통해 공감대를 넓히고,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대한 사회적 지지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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