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꿈나무 현장서 배운다, 부산컴퓨터과학고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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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꿈나무 현장서 배운다, 부산컴퓨터과학고 협약

e스포츠과 현장 연계 강화
이론·실무 동시 습득 지원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 승인 2026-04-24 13:3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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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컴퓨터과학고 류차남 교장(오른쪽)과 동강대학교 관계자가 e스포츠 분야의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고숙련 일·학습 병행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컴퓨터과학고와 동강대가 e스포츠 꿈나무들의 실무 역량을 높일 고숙련 일·학습 병행 시스템 구축에 손을 맞잡았다.

부산 동구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는 4월 6일 광주 동강대학교와 e스포츠 분야의 고숙련 일·학습 병행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 이론과 현장 잇는 일·학습 병행 시스템 구축

이번 협약은 e스포츠과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고도의 실무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학교 교육과 기업 현장 실습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밀착형 교육은 학업과 취업 사이의 간극을 획기적으로 줄여 학생들의 조기 사회 안착을 돕는 유효한 전략이 돼줄 전망이다.

특히 현장 실습 과정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은 학생들이 직업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자양분이 된다.

◆ e스포츠 가치 사슬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

동강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e스포츠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고도화된 교육과정 개발도 속도를 낸다.

단순한 게임 플레이 기술을 넘어 마케팅, 방송 송출, 행사 기획 등 e스포츠 전반의 가치 사슬을 이해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대학의 전문 연구진과 고교 교사진이 머리를 맞대고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세부 교과목을 설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실질적인 실습 기회 확대를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 즉각 투입돼도 어색함이 없도록 실무 숙련도를 끌어올리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 지역 e스포츠 생태계 조성 및 인재 교두보 마련

류차남 부산컴퓨터과학고 교장은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부산 지역의 e스포츠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광주 소재 대학인 동강대와의 네트워크는 부산 청년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산학 협력 모델을 공고히 해 나가는 과정은 지역 청년 인재의 유출을 막고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의 출발점이다.

이는 유망 미래 산업인 e스포츠 분야의 핵심 리더를 부산에서 길러내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 지속 가능한 진로 역량 강화 로드맵 제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정기적인 교류 체계를 유지하며 교육 성과를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학생 개별 특성에 맞춘 진로 컨설팅과 현장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병행해 학습 동기를 고취하고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급변하는 e스포츠 산업 지형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배양에도 힘을 쏟을 전략이다.

부산컴퓨터과학고는 이번 산학 협력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유망 산업 분야로도 고숙련 일·학습 병행 모델을 확대 적용해 나가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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