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중, ‘정성 가득’ 반찬 배달로 지역사회 온기 전해

  • 충청
  • 논산시

논산중, ‘정성 가득’ 반찬 배달로 지역사회 온기 전해

학부모·지역기업 손잡고 취약계층 학생 가정 맞춤형 나눔 실천

  • 승인 2026-04-29 09:39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중학교
논산중학교는 지난 24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회 ‘행복나눔봉사단’과 함께 교내 취약계층 학생 가정을 대상으로 정성 어린 반찬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사진=논산중학교 제공)
논산중학교(교장 민봉기)가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논산중학교는 지난 24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회 ‘행복나눔봉사단’과 함께 교내 취약계층 학생 가정을 대상으로 정성 어린 반찬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에는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힘을 보탰다. ‘다우한우’에서 영양 가득한 곰탕을, ‘예쓰비’에서 신선한 딤채 김치를 후원하며 나눔의 규모를 키웠다.

이달 봉사 주번을 맡은 3학년 학부모들은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학부모들이 직접 조리한 밑반찬과 함께 학교 측에서 준비한 쌀, 라면, 즉석밥 등 생필품이 꾸러미에 담겼다.

봉사에 참여한 한 3학년 학부모는 “내 아이의 친구들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일상은 바쁘고 분주했지만, 나눔을 통해 얻는 보람이 훨씬 커 오히려 마음이 풍성해지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논산중학교는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방문을 통해 학생들의 생활 환경을 살피고 정서적 유대감을 쌓는 등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봉기 논산중학교 교장은 “매달 자발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지역 기업의 따뜻한 후원까지 더해진 이 활동은 우리 논산중학교의 가장 큰 자랑이자 살아있는 인성 교육의 장”이라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수소트램 ‘유지냐 변경이냐’…민선 9기 고심
  2. 수사 중요성 커졌는데 '베테랑'은 부족… 대전경찰 인사 시험대
  3. 아산시, 온양 원도심 도시 재생 추진
  4. 세종도시교통공사 '내부 갑질' 논란 반복… 자정 시스템 없나
  5. [기고] 대학 간 경계 허무는 충청권 국립대 연합체계
  1. 방산 집적화 중인 충청권… 중수청 방위사업 전문조직은 수원에
  2. 충청권서 5년새 요양병원 21개 문닫아…"노인환자 진료공백 없도록 관리를"
  3. [시간속의 대전]1. 대전시민회관 그리고 '우뢰매'의 기억
  4. 고도화되는 드론 위협… 육군 32사단, 국가중요시설 방어훈련
  5. 부축빼기 절도범의 과감한 중고거래! 경찰~ 그거 제가살게요(영상있음)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속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도입 재검토에 나선 허태정 시장이 20일 "급전방식 교체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론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2030년 트램 완공 의지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트램 완공 시점을 2030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되 수소연료전지 방식을 유지할지, 다른 급전방식으로 전환할지 최종 판단 단계에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본보 8월 19·20일 자 1·2면 보도> 허태정 대전시장은 "트램에 대해선 두 가지 선택지를 고민 중"이라며 "하나는 급전..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대출 차주들의 부담을 키우는 모습이다. 4개월 연속 상승한 코픽스가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 차주들은 고정형과 변동형을 두고 셈법이 복잡하다. 2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연 3.05%)보다 0.13%포인트 높은 3.18%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2월 3.22%를 기록한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더불어민주당 사령탑에 오른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취임 후 첫 충청권 방문지로 행정수도 세종을 찾았다. '행정수도 설계자'로 일컫는 이해찬의 정치적 유산을 계승하겠단 의지와 함께, 민주당의 연속 집권을 위한 정치적 방향성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채택과 세계 유일의 'AI 국회'를 표방한 세종의사당 건립 의지를 밝힌 만큼, 김 대표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민주당의 실천 의지를 얼마나 구체화할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석 대표는 20일 오전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된 故 이해찬 전 국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