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성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이 기록하는 지역 이야기 '눈길'

  • 충청
  • 서산시

서산 성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이 기록하는 지역 이야기 '눈길'

'성연에 사는 사람들' 프로젝트 본격 추진, 산업·주거 잇는 미디어 소통 실험

  • 승인 2026-04-30 22:2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 성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미디어 동아리 '프레임'과 함께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변화 프로젝트인 '성연에 사는 사람들'을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 기업과 주민의 이야기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함으로써 산업단지와 주거지역 간의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둡니다.

참여 청소년들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미디어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성연청소년문화의집 전경
서산성연청소년문화의집 전경(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 성연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주도의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소통 모델을 제시한다.

서산성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원훈희)은 오는 6월부터 미디어동아리 '프레임' 소속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 '성연에 사는 사람들 feat. 청소년이 기록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6년 충청남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 중인 성연면 테크노밸리 지역을 배경으로 산업구역과 주거구역 간의 간극을 미디어 콘텐츠로 연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산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을 탐색하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며, 지역 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단순한 촬영 보조가 아닌 기획부터 취재,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미디어 제작 역량은 물론 사회적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참여 의식을 동시에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6월 2일부터 13일까지 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영상 콘텐츠 출연 업체를 모집한다. 온라인 신청 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업들은 청소년들이 제작하는 영상 콘텐츠에 참여해 기업의 역할과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소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내 기업과 인근 주거지역 주민 간의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지역 구성원 간 이해와 소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소년의 시선으로 기록된 콘텐츠는 기존 홍보 방식과 차별화된 진정성과 공감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훈희 관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교육"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주도적인 사회 참여 경험을 쌓고, 나아가 지역주민 간 정서적 연결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자치기구 운영을 비롯해 문화·교육·진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9세~24세)의 성장과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로 안내받을 수 있다.

청소년의 시선으로 기록되는 '성연의 이야기'가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2.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3. 중부권 최대 민속놀이 대축제…제36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성료
  4. 석 달 파행 끝낼까…대덕구의회 21일 의장단 선출
  5.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헤드라인 뉴스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아산시을 지역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1일 사의를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2025년 이재명 정부 초대 비서실장에 임명된 지 1년 4개월 여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국민 시선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고 수차례 말한 상황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이 종합적으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지자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산·바이오·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필요한 전력 확보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청권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송전망과 무탄소 전원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 공급에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이 AI를 활용한 성장전략에 집중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전력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