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클린공사협의회, 지난해 대기오염 물질 375톤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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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클린공사협의회, 지난해 대기오염 물질 375톤 삭감

4대 공사, 계획 대비 140% 초과 투자
3단계 환경사업 첫해 성과 '기대 이상'

  • 승인 2026-05-03 09:2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222
인천광역시 청사 전경/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와 4개 국가공사가 참여한 '인천클린공사협의회'가 지난해 3단계 환경개선사업 첫해부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청정 도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협의회는 총 605억 8100만 원을 투입해 대기오염물질 375.2톤을 감축했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투자액(431억 원)을 40% 초과 달성한 수치로, 참여 기관들의 강력한 실행력이 입증된 결과다.

사업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가스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자체 예산을 적극 투입해 질소산화물(NOx) 256.7톤, 황산화물(SOx) 85.4톤, 먼지 33.1톤을 줄였다. 전문가들은 정량적 산출이 가능한 지표만 집계된 만큼, 실제 감축 규모는 확인된 수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천시는 협의회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항공·항만·에너지·폐기물 등 분야별 17개 세부 과제를 밀착 지원하고 있다. 지난 2~3월에는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파트너십 강화에도 주력했다.

이번 3단계 협약은 오는 2029년까지 지속된다. 인천시와 4개 공사는 협약 이행 점검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공동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공공기관의 자발적 시설 개선과 시의 행정 지원이 시너지를 내는 '그린 거버넌스'를 통해 인천을 청정 도시로 거듭나게 한다는 구상이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인천클린공사협의회 참여 기관들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투자 덕분에 실질적인 대기질 개선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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