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그냥드림' 사업,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큰 도움

  • 충청
  • 태안군

태안군 '그냥드림' 사업,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큰 도움

시행 2개월간 535명 지원, '선지원 후연계'로 촘촘한 복지망 구축
'찾아가는 그냥드림'으로 직접 방문 어려운 취약계층까지 지원

  • 승인 2026-05-06 09:27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그냥드림 사업 꾸러미 배부1
태안군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그냥드림' 사업이 취약계층에게 지역 사회의 든든한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그냥드림' 사업이 취약계층에게 지역 사회의 든든한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4일 시작한 '그냥드림' 사업은 시행 2개월 동안 총 535명의 취약계층 군민들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500여 명의 전체 이용자 중 48명은 재방문으로 이어져, 단순한 일회성 물품 지원을 넘어 취약계층의 지속적인 민생 안정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냥드림'은 사회적 편견이나 복잡한 절차로 기존에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식·생활 위기 가구에 월 1회, 2만 원 한도 내에서 먹거리와 생필품 꾸러미를 무료로 전달하는 사업이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태안군 푸드뱅크(태안읍 시장5길 20 구 산림조합 건물 내)에서 운영되며,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태안군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푸드뱅크 이용자는 중복 수혜 방지를 위해 제한된다.

군은 고령 인구 비율이 고도화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이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그냥드림' 서비스를 위해, 8개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며 월요일과 수요일 중 매월 1회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생필품 전달과 함께 맞춤형 복지 상담을 진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 물품 지원 과정에서 드러난 위기 가구에 대해 심층 상담을 거쳐 지속적인 공공·민간 복지 서비스로 연결하는 '선지원 후연계' 시스템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그냥드림 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먹거리를 매개로 숨어있는 소외계층을 찾아내는 복지 안테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군민은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필요한 도움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건고추 '품질 논란'···비세척·미건조 상품 판매
  2. 천안시 동남구, 세무공무원 재산세 실무역량 강화나서
  3. 천안시의회 건도위, 부산 벡스코서 스마트도시 전략 모색 나서
  4. 천안서북소방서, 추석 명절 대비 성환이화시장 현장지도점검 실시
  5. 천안보호관찰소, 호두 수확 농촌일손돕기 사회봉사
  1. 천안시, 아동학대예방위원회 정기회의…중대사건 재발 방지책 논의
  2. 천안미래새마을금고, 천안시 입장면 취약계층 후원금 500만원 기탁
  3. 천안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수탁기관에 유소년스포츠지도자협회 재선정
  4. 천안서북소방서, 초등 3학년 295명 맞춤형 실습 진행
  5. 천안시, ‘보육정책 총괄추진단’ 회의…야간·24시간 돌봄 등 논의

헤드라인 뉴스


"빵축제와 와인엑스포를 결합해보자"

"빵축제와 와인엑스포를 결합해보자"

대전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 대표축제인 빵축제와 국제와인EXPO(엑스포)의 결합해보자는 제안이 나와 주목된다. 민선9기 대전시가 0시축제 폐지와 함께 지역 대표축제로 빵축제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어 이를 위한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지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최근 여행은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것을 넘어 지역의 음식과 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식도락 여행'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대전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대전의 식도락 관광 활성화 및 연계 방안'연구보고서를 보면 2025년 대전관광공사가 진행한 대전관광 실태조사 결..

시중은행 예금금리 올리며 소비자 모시기... 48조 넘어선 대전 저축잔액 더 오를까
시중은행 예금금리 올리며 소비자 모시기... 48조 넘어선 대전 저축잔액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한창이다. 기준금리가 최근 두 달간 0.50%포인트 인상한 3%까지 상승한 데 따른 것인데, 금리 매력이 높아지면서 48조 원을 넘어선 대전 저축성예금 잔액도 덩달아 늘어날 전망이다. 1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은 고객 유치를 위한 예금 금리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우선 우리은행의 한 예금 상품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금리를 연 3.1%에서 3.6%로 0.5%포인트 올렸다. 또 6개월에서 1년 만기 예금의 기본금리도 연 2.1%에서 2.6%로 인상했다...

추석 앞두고 사과·배값 안정세…축산물은 여전히 부담
추석 앞두고 사과·배값 안정세…축산물은 여전히 부담

추석을 보름가량 앞두고 주요 성수품 가격이 품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과와 배를 비롯해 배추·양파·마늘 등 일부 농산물은 지난해보다 낮아졌지만, 한우와 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키우고 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산림조합중앙회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사과(홍로·상품) 소매가격은 10개에 2만 2976원으로 전년보다 12.1% 떨어졌다. 배(원황·상품)도 10개 2만 5833원으로 지난해보다 8.2% 낮은 가격을 형성했다. 올해는 생산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