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마음건강 캠페인 '마음이 보내는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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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마음건강 캠페인 '마음이 보내는 알림'

굿네이버스 대전지부, 대전시 주민 600여명 대상 전개.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 문제는 우울, 불안, 자해·자살 위험 증가 등으로 지속적으로 악화

  • 승인 2026-05-06 09:57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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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대전지부 아동 마음건강 캠페인 '마음이보내는 알림' 진행사진. 사진 제공=굿네이버스 대전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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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대전지부 아동 마음건강 캠페인 '마음이보내는 알림' 진행 사진. 사진 제공=굿네이버스 대전지부
굿네이버스 대전지부(지부장 김환재)는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과 중촌시민공원에서 대전시 주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 마음건강 캠페인 '마음이 보내는 알림'을 전개했다.

최근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 문제는 우울, 불안, 자해·자살 위험 증가 등으로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10대 자살률은 2018년 5.8명에서 2021년 7.1명, 2024년 8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또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상담을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60%),'다른 사람의 시선이 걱정돼서'(42.8%) 등의 이유로 도움 요청을 망설이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3년 서울 경계선지능인 실태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느린학습자의 경우 일반 아동보다 우울 위험이 2.7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평등가족부가 발표한 2025년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립·은둔을 경험한 아동·청소년도 10명 중 3명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아동 마음건강 문제는 보다 세밀한 접근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굿네이버스 대전지부는 아동의 마음건강 문제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나타나는 '마음 신호'에 주목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아동의 마음건강 실태를 알리고,'마음 신호'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사회적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대전월드컵경기장과 중촌시민공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 마음건강을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를 묻는 스티커 투표를 진행하며 아이들의 마음 신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 확산을 도모했다.

나아가 마음신호에 대한 대응방안을 보호자에게 안내해 아동의 '마음신호'에 대한 상담, 개입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며 아동의 마음건강 위기를 조기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 소개와 연락처 공유를 통해 신속한 연결을 도모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촘촘히 하고자 했다.

아동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아동의 마음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 마련 ▲아동이 필요한 도움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접근 구조 개선 ▲조기 발견 및 맞춤형 지원 강화 등을 촉구하며, 시민들의 서명 참여를 독려했다.

김환재 굿네이버스 대전지부장은 "아동 마음건강 신호를 조기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체계를 연결해 사각지대 없는 지속 가능한 정책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아동 마음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발견부터 맞춤형 지원까지 이어지는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모든 아동이 정서적으로 보호받는 건강한 사회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박재진 상담원은 "아동 청소년의 마음건강 문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음에도 '주위 시선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상태인지 몰라서' 등 다양한 이유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아이들이 없도록 마음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조와 사회적 안전망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이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알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마음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실효성 증대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마음이 보내는 알림'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김환재 지부장은 “저희 굿네이버스 대전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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