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진 제물포구청장 후보, 1호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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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진 제물포구청장 후보, 1호 공약 발표

동인천·인천역 역세권 개발 및 내항 1~8부두 재개발 가속화
‘도시정비컨설팅’ 전담 조직 신설로 재개발·재건축 속도
고도제한 및 규제 완화 통해 민간 투자 유치 기반 마련

  • 승인 2026-05-06 15:3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김찬진 국민의힘 제물포구청장 후보3
김찬진 국민의힘 제물포구청장 후보/사진=김찬진 선거캠프 제공
국민의힘 김찬진 제물포구청장 후보가 6일 제물포구의 100년 미래를 설계할 1차 대표공약으로 '원도심 재생 및 도시 활력 제고'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김찬진 후보는 이날 "제물포는 인천의 시작이자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이지만, 그간 각종 규제와 노후화로 인해 도약의 발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강력한 원도심 재생 정책을 통해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제물포구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1차 공약은 제물포구의 지도를 바꿀 대규모 개발 사업과 주민 실생활에 밀착된 정비 지원책을 포함한 5대 세부 전략을 골자로 한다.

첫째, 동인천역·인천역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 동인천역 일대(9만3천994㎡)를 주거·업무·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지구로 개발하고, 인천역 일대에는 초고층 주상복합과 숙박시설,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담 추진단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원도심 인구 유입과 상권 회복을 촉진하고 자족형 도시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둘째, 내항 1·8부두 재개발 및 2~7부두의 해양친수공간 활용을 본격화한다. 2028년까지 1·8부두에 해양문화시설과 복합도심지구를 조성하는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7부두까지 단계적 재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인천시,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IPA)와 협력해 제물포구를 인천을 대표하는 해양 수변도시로 완성하고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셋째, 중장기 내항 종합개발을 통해 해양휴양도시를 조성한다. 인천시와 해양수산부 등 유관기관과 수시로 소통하는 전담 창구를 신설하고, 개항장과 내항의 문화·관광 기능을 연계해 제물포를 글로벌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또 수변 녹지와 조망점 확보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넷째, '도시정비컨설팅' 전담 조직을 신설해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원을 강화한다. 현재 동구와 중구 내륙 곳곳에서 진행 중인 수많은 정비사업이 행정 지연이나 이해충돌로 멈추지 않도록, 구청이 직접 전문적이고 중립적인 지원·관리자 역할 수행으로 사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다섯째, 지역 여건을 반영한 합리적인 고도제한 및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자유공원, 차이나타운 등 역사 문화 자원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다중 규제에 묶여있던 지역의 건축 제한을 완화, 주거·상업 건물의 현대화와 민간 투자 유치의 기반을 마련한다.

김찬진 후보는 "구청장 시절 쌓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국비와 시비를 확보하고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며 "단순한 개발을 넘어 제물포구의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명품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찬진 제물포 구청장 후보는 6대 공약 30개 세부전략을 마련했으며, 100여개의 맞춤형 동별공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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