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일상 파고든 도박’ 뿌리 뽑는다

  • 충청
  • 논산시

논산시, ‘일상 파고든 도박’ 뿌리 뽑는다

논산시보건소-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맞손'
5월부터 학교 현장 투입, 선제적 대응 박차

  • 승인 2026-05-07 10:1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협약식 장면 (3)
논산시보건소는 지난 6일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도박 문제 예방 및 통합 치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논산시 제공)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도박이 전 연령대로 확산되며 사회적 병폐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논산시가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강력한 대응책을 내놨다.

논산시보건소는 지난 6일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도박 문제 예방 및 통합 치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도박 중독의 조기 발견부터 전문적 치료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관리 체계’를 현장에 안착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식 장면 (1)
양 기관은 이번 협조 체제 구축을 통해 고위험군 조기 식별 및 상담·치유 전문 서비스 즉시 연결,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 보급,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한 중독 예방 홍보 및 협력 사업 확대 등이다.(사진=논산시 제공)
양 기관은 이번 협조 체제 구축을 통해 고위험군 조기 식별 및 상담·치유 전문 서비스 즉시 연결,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 보급,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한 중독 예방 홍보 및 협력 사업 확대 등이다.

논산시는 특히 판단력이 미성년 시기에 시작되는 도박 중독의 위험성을 차단하기 위해 교육 현장을 집중 공략한다. 시는 이달 중 관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 수요 조사를 마친 뒤, 하반기부터 전문 강사진을 현장에 급파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사례 위주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온라인 도박은 게임의 형태를 빌려 접근성이 낮아진 탓에 청소년과 청년층의 피해가 급증하는 추세다.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도박은 개인의 의지 문제를 넘어선 질병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전문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도박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하고, 이미 노출된 이들에게는 건강한 일상 복귀를 위한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수소트램 ‘유지냐 변경이냐’…민선 9기 고심
  2. 수사 중요성 커졌는데 '베테랑'은 부족… 대전경찰 인사 시험대
  3. 세종도시교통공사 '내부 갑질' 논란 반복… 자정 시스템 없나
  4. 아산시, 온양 원도심 도시 재생 추진
  5. [기고] 대학 간 경계 허무는 충청권 국립대 연합체계
  1. 방산 집적화 중인 충청권… 중수청 방위사업 전문조직은 수원에
  2. 충청권서 5년새 요양병원 21개 문닫아…"노인환자 진료공백 없도록 관리를"
  3. [시간속의 대전]1. 대전시민회관 그리고 '우뢰매'의 기억
  4. 고도화되는 드론 위협… 육군 32사단, 국가중요시설 방어훈련
  5. 부축빼기 절도범의 과감한 중고거래! 경찰~ 그거 제가살게요(영상있음)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속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도입 재검토에 나선 허태정 시장이 20일 "급전방식 교체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론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2030년 트램 완공 의지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트램 완공 시점을 2030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되 수소연료전지 방식을 유지할지, 다른 급전방식으로 전환할지 최종 판단 단계에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본보 8월 19·20일 자 1·2면 보도> 허태정 대전시장은 "트램에 대해선 두 가지 선택지를 고민 중"이라며 "하나는 급전..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대출 차주들의 부담을 키우는 모습이다. 4개월 연속 상승한 코픽스가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 차주들은 고정형과 변동형을 두고 셈법이 복잡하다. 2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연 3.05%)보다 0.13%포인트 높은 3.18%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2월 3.22%를 기록한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더불어민주당 사령탑에 오른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취임 후 첫 충청권 방문지로 행정수도 세종을 찾았다. '행정수도 설계자'로 일컫는 이해찬의 정치적 유산을 계승하겠단 의지와 함께, 민주당의 연속 집권을 위한 정치적 방향성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채택과 세계 유일의 'AI 국회'를 표방한 세종의사당 건립 의지를 밝힌 만큼, 김 대표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민주당의 실천 의지를 얼마나 구체화할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석 대표는 20일 오전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된 故 이해찬 전 국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