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논산계룡교육지원청, 엄사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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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논산계룡교육지원청, 엄사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본격 추진

계룡시 ‘엄사초 복합시설’ 본궤도, 400억 규모 랜드마크 조성 박차
교육부-행안부 공동투자심사 최종 관문 통과, 2026년 착공 가시화

  • 승인 2026-05-12 09:5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사진1] 엄사초 학교복합 조감도(안)
엄사초 학교복합시설 조감도.(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의 숙원 사업이자 지역 교육·문화의 핵심 거점이 될 ‘(가칭)엄사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행정적 장애물을 모두 걷어내고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

계룡시는 지난 4월 29일 열린 ‘2026년 정기 1차 교육부-행안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엄사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부대의견 보고가 최종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지난 2025년 10월 심사 당시 ‘조건부 승인’과 함께 내려졌던 보완 사항을 재점검하는 절차였다. 시는 그동안 충청남도교육청 및 논산계룡교육지원청과 머리를 맞대고 △시설별 세부 면적 산출 근거 강화 △지속 가능한 운영비 및 인력 배치 방안 등 운영 내실화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사업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을 입증하며 심사위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냈다.

총사업비 394억 원(교육부 50%, 계룡시 50% 분담)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학교 부지를 활용해 학생용 교육시설과 시민용 문화·체육시설을 입체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 200㎡ 규모로 조성되며 수영장, 그룹운동실, 요리실, 멀티미디어실, 주차장 등 다양한 복합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만성적인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지역 간 교육·문화 인프라 격차를 획기적으로 줄여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사실상 모든 중앙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시는 논산계룡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설계 및 공사 발주 등 후속 공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계룡시 관계자는 “이번 심사 통과로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동력이 확보됐다”며 “엄사초 학교복합시설이 아이들에게는 창의적인 배움터를,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여가 활동을 제공하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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