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사고 위험’ 두마 202호선 6m로 넓힌다

  • 충청
  • 계룡시

계룡시, ‘사고 위험’ 두마 202호선 6m로 넓힌다

좁고 굽은 1.6km 구간 확포장 착수…2027년 착공 목표
선형 개선 통해 시야 확보 및 대형 사고 예방 총력

  • 승인 2026-05-12 10:0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사진2] ‘농어촌도로 두마 202호 확포장공사’ 위치도
‘농어촌도로 두마 202호 확포장공사’ 위치도.(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농촌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생명길을 보호하기 위해 낙후된 도로 환경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계룡시는 농촌 정주 여건 개선 및 안전한 주행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농어촌도로 두마 202호선 확포장공사’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에 전격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인 두마 202호선은 그동안 도로 폭이 3.5m에 불과해 차량 두 대가 서로 비켜 가기(교행)조차 힘든 열악한 구조였다.

특히 도로 곳곳이 급격히 휘어진 구간이 많아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렵고, 차량 추락 등 인명 사고 위험이 상존해 주민들의 확장 요구가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시는 전체 구간 2.1km 중 미개설 상태인 1.6km 구간을 기존 폭의 두 배 수준인 6m로 확장할 계획이다. 단순히 길을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설계 단계부터 위험 구간의 구부러진 길을 바로잡는 ‘선형 개선’을 병행해 사고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2026년 12월까지 실시설계와 함께 각종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2027년부터 본격적인 토지 보상과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를 위한 사업비 확보 등 후속 조치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계룡시 관계자는 “이번 확포장 공사는 주민들의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고 농촌 지역의 균형 발전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외곽 지역의 도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교통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도로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계룡=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수소트램 ‘유지냐 변경이냐’…민선 9기 고심
  2. 수사 중요성 커졌는데 '베테랑'은 부족… 대전경찰 인사 시험대
  3. 세종도시교통공사 '내부 갑질' 논란 반복… 자정 시스템 없나
  4. 아산시, 온양 원도심 도시 재생 추진
  5. [기고] 대학 간 경계 허무는 충청권 국립대 연합체계
  1. 방산 집적화 중인 충청권… 중수청 방위사업 전문조직은 수원에
  2. 충청권서 5년새 요양병원 21개 문닫아…"노인환자 진료공백 없도록 관리를"
  3. [시간속의 대전]1. 대전시민회관 그리고 '우뢰매'의 기억
  4. 고도화되는 드론 위협… 육군 32사단, 국가중요시설 방어훈련
  5. 부축빼기 절도범의 과감한 중고거래! 경찰~ 그거 제가살게요(영상있음)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속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도입 재검토에 나선 허태정 시장이 20일 "급전방식 교체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론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2030년 트램 완공 의지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트램 완공 시점을 2030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되 수소연료전지 방식을 유지할지, 다른 급전방식으로 전환할지 최종 판단 단계에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본보 8월 19·20일 자 1·2면 보도> 허태정 대전시장은 "트램에 대해선 두 가지 선택지를 고민 중"이라며 "하나는 급전..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대출 차주들의 부담을 키우는 모습이다. 4개월 연속 상승한 코픽스가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 차주들은 고정형과 변동형을 두고 셈법이 복잡하다. 2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연 3.05%)보다 0.13%포인트 높은 3.18%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2월 3.22%를 기록한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더불어민주당 사령탑에 오른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취임 후 첫 충청권 방문지로 행정수도 세종을 찾았다. '행정수도 설계자'로 일컫는 이해찬의 정치적 유산을 계승하겠단 의지와 함께, 민주당의 연속 집권을 위한 정치적 방향성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채택과 세계 유일의 'AI 국회'를 표방한 세종의사당 건립 의지를 밝힌 만큼, 김 대표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민주당의 실천 의지를 얼마나 구체화할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석 대표는 20일 오전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된 故 이해찬 전 국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