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로비에 울린 따뜻한 선율…충주의료원, 힐링 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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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로비에 울린 따뜻한 선율…충주의료원, 힐링 연주회 개최

아코디언·에어로폰 공연 펼쳐, 환자·보호자에 쉼 선사

  • 승인 2026-05-12 15:5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의료원 아코&마피앙 연주회1
'음악으로 마음을 나누는 힐링 연주회'.(사진=충주의료원 제공)
익숙한 음악 선율이 충주의료원 로비를 채우며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쉼을 전했다.

충주의료원은 12일 본관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을 위한 '음악으로 마음을 나누는 힐링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 전문 연주단체인 '아코&마피앙 연주단'이 참여해 진행됐다.

연주단은 2019년 아코디언 교습소 활동을 시작으로 2021년 창단됐으며, 올해 충주시 봉사단체로 등록돼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음악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남은옥 단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연주단은 충주의료원 호스피스 병동과 위담병원 등에서 정기 공연을 펼치며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돕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아코디언과 에어로폰의 부드러운 음색을 활용해 '과수원길', '울고 넘는 박달재' 등 익숙한 곡들이 연주됐다.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은 음악에 귀를 기울이며 잠시 긴장을 내려놓고 공연을 감상했다.

충주의료원은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문화와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 중심 의료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 예술단체와 연계한 공연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병원 내 치유 분위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윤창규 충주의료원장은 "익숙한 음악을 통해 환자들이 병마의 고통을 잠시 잊고 편안함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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