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취약계층 백일해·파상풍 무료 접종

  • 충청
  • 홍성군

홍성군, 취약계층 백일해·파상풍 무료 접종

임산부·배우자·조부모·고령층 건강 취약계층 대상, 위탁의료기관 2곳서 접종 가능

  • 승인 2026-05-15 11:28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보건소
홍성군보건소(사진-홍성군제공)
홍성군보건소가 감염 예방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백일해·파상풍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이나 재채기 시 비말을 통해 전파된다. 특히 영아가 감염될 경우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생후 첫 예방접종(생후 2개월) 이전까지 가족 구성원의 사전 접종을 통해 신생아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다. 파상풍은 흙이나 먼지 속 파상풍균이 상처를 통해 체내에 침입해 발생하며, 근육경련 등 마비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충남도에 주소지를 둔 임산부(임신 27주~분만 후 1개월 이내)와 배우자, 맞벌이·한부모·다태아 가정의 조부모다. 접종은 홍성의료원과 참산부인과여성의원 등 2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방문 시 임산부는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 등 임신 여부 확인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배우자는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혼인관계증명서를, 조부모는 태아 부모의 재직증명서·소득금액증명원·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홍성군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는 충남도에 주소지를 둔 60세 이상(196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포함),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도 무료 파상풍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이며, 신분증과 자격 확인 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된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여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과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2.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3.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한 달…“국립대 통합 재추진 필요” 민병권 대표 제언
  4.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5.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1.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2. ‘가갸날’에서 한글날까지 100년…대전·세종에서 즐기는 한글날
  3. 대전대학교 대전광역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가족·돌봄 지원 협력체계 구축 공동협약
  4. 충남도 의정비심의위 열고 도의원 월정수당·의정활동비 협의… 매달 582만 원으로 잠정 결정
  5. 우송대, THE 세계대학평가 3년 연속 이름 올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시가 내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을 월 3만원 한도로 축소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 이용자 3명 중 1명 이상이 지원 한도를 넘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방식도 현재 사실상 무료 이용에서 본인이 교통비를 먼저 결제한 뒤 이용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제도 변경에 따른 고령층의 체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이용자는 모두 11만 1997명이다. 이들의 1인당 월평균 교통비 이용액은 2만 8586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월 3만 원을 초..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다시 불붙은 예술·체육인 병역특례 제도가 53년 만에 존폐 기로에 섰다. 일부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 후 병역 혜택을 과도하게 부각하는 언행을 보이면서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정부가 '궁극적 폐지'를 공식화하고 정치권에서도 관련 법안까지 나오면서다. 선수들의 경솔한 행동이 그동안 누적돼 온 형평성 논란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8일 정치권과 정부 등에 따르면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병역특례를 단계적으로 줄여 최종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국방부의 목표라는..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가 일부 상권에 집중되면서 정책 실효성을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발행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정책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도 올해 1조 1500억 원에서 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