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돌발해충 공동방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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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돌발해충 공동방제 나서

150개 과수 농가 대상 전용 약제 공급…6월 5일까지 집중 방제

  • 승인 2026-05-15 11:2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사진-보령시제공)
보령시가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의 확산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전용 약제 지원과 적기 방제 지도에 본격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보령시는 이동성이 낮은 어린 약충기에 방제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사과·배·포도 등을 재배하는 관내 150개 농가(79.3ha)를 대상으로 전용 방제 약제를 집중 공급할 방침이다. 농가는 오는 18일부터 6월 5일까지 운영되는 공동방제 기간에 맞춰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약제를 수령한 뒤 방제에 참여하면 된다.

돌발해충은 과수의 수액을 빨아들여 나무 생육을 약화시키고,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실의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농경지 주변을 이동하며 발생하는 특성상, 개별 방제보다 일정 기간 내에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공동방제가 방제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유리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이에 보령시는 마을 단위 일제 공동방제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방제 효과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기영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돌발해충은 적기에 마을 단위로 동시에 방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령 과수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약제별 안전사용 지침을 확인하고 적기에 살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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