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다문화] 손끝으로 여는 새로운 꿈, 다문화 여성 ‘네일 아티스트’로 당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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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다문화] 손끝으로 여는 새로운 꿈, 다문화 여성 ‘네일 아티스트’로 당당히

부여군 가족센터, 이주 여성 위한 네일아트 자격증 과정 운영
중국, 베트남 등 5개국 출신 여성 12명 참여
취업 정보 제공 및 내일배움카드 활용법 교육
네일아트, 다문화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통합

  • 승인 2026-06-14 15:06
  • 신문게재 2026-01-31 28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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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이주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통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부여군 가족센터는 3월 17일부터 4월 28일까지 다문화 여성들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2급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여성들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전문직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네일아트 분야는 섬세한 기술력과 예술적 감각을 요구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태국 등 5개국 출신의 결혼 이주 여성 12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주 2회 저녁 시간과 토요일 낮 시간에 진행됐으며, 교재비와 재료비가 지원됐다. 부여군 가족센터는 기초 이론부터 실전 테크닉까지 다루며, 단순한 취미 교육을 넘어 민간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전문 과정으로 운영했다.

부여군 가족센터는 부여군 새로일하기 센터와 연계해 이주 여성들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내일배움카드 신청 방법 및 활용 방법을 가르쳤다. 국비 지원을 통해 민간 학원에서도 전문적인 수강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교육 수료가 곧바로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다문화 네일 아티스트의 활약은 개인의 소득 증대를 넘어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한다. 네일아트는 다문화 여성들에게 단순히 손톱을 꾸미는 기술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설 수 있게 해주는 희망의 도구다.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사회적 관심이 지속된다면 더 많은 다문화 여성들이 자신의 꿈을 화려하게 피워낼 수 있을 것이다.
유연연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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