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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가 치명적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시민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사진-보령시제공) |
보령시 보건소는 18일, 제3급 법정감염병인 SFTS가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고 밝혔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과 농업 종사자에서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 텃밭 가꾸기나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SFTS는 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40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동반한다. 치명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사실상 유일한 예방책으로 꼽힌다.
보령시는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드기 기피제와 교육 자료를 배부하고 있다. 아울러 대영사 등산로 등 주요 공원에 설치된 기피제 분사기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방역 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예방수칙은 ▲야외 활동 시 긴 팔, 긴 바지, 모자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소매와 바지 끝단 단단히 여미기 ▲풀밭 위에 옷 벗어놓지 않기 및 돗자리 사용하기 ▲귀가 즉시 샤워하고 작업복 세탁하기 등이다.
강미화 보령시 감염병관리과장은 "SFTS는 예방이 최선인 만큼 야외 활동 시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진드기에 물렸거나 야외 활동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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