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만나는 세계문화…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다우리 문화 놀이터’ 운영

  • 충청
  • 공주시

교실에서 만나는 세계문화…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다우리 문화 놀이터’ 운영

천안·아산·예산·공주 초등학생 2700여 명 대상 찾아가는 다문화 체험교육 진행

  • 승인 2026-05-18 16:09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ㅇㅇㅇㅇㅇ
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가 천안·아산·예산·공주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다우리 문화 놀이터'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중국, 러시아,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언어와 의상, 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다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제공)


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가 학생들의 문화 다양성 이해와 세계시민 의식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센터는 18일부터 천안·아산·예산·공주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다우리 문화 놀이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0일까지 총 48회 일정으로 운영되며, 약 2천7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해 학생들이 익숙한 교실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우리 문화 놀이터'는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적 환경 속에서 타인과 조화롭게 관계를 형성하고 소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활동으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중국, 러시아,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의 언어와 전통 의상, 놀이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각 나라의 문화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를 통해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고 공감하는 태도와 함께 세계시민으로서 필요한 문화 감수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 프로그램에 참여한 천안 성신초등학교 한 학생은 "평소 공부하던 교실에서 다른 나라 문화를 직접 체험하니 색다르고 즐거웠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강일 원장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문화를 즐기고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다양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이 프로그램의 의미"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주시 외평~북이 등 2개 도로 노선, 제6차 국도·국지도 예타 대상 선정
  2. 대전 미분양 1년 새 23% 증가… 중구 미분양 대폭 증가
  3. 포항 해수욕장 제사 반대 10만 서명운동 본격화
  4. [주말사건사고] 폐차장 화재부터 공장 폭발까지...대전·충남 사고 잇따라
  5. 한국마사회 글로벌 심판 영입… 서울경마 신뢰 높인다
  1. 충청 명운 가른다…정기국회 현안입법 예산 초당적 협력 시급
  2. 보완수사 기한 줄이고 절차 강화… 경찰 수사 완결성 시험대
  3.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의료현장에 AI·데이터 더한다… 건양대가 여는 '데이터 의학'
  4. 국세청, 태국에 세정 선진 경험 전수… 글로벌 최저 한세 협력
  5. 지방 국립대 등록금 전액 지원…지역 사립대 '직격탄' 우려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결실의 문턱으로… 공동선언의 물결

'행정수도 완성' 결실의 문턱으로… 공동선언의 물결

"2004년 행정수도 위헌 판결과 2010년 MB 정부의 수정안 파동은 더 이상 없다." 거스를 수 없는 도도한 역사적 흐름인 '행정수도 완성'이 올 가을 결실의 문턱에 들어서고 있다. 허허벌판이던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지난 22년간 44개 중앙행정기관 이전 동력을 토대로 행정수도 면모를 갖춰왔고, 이제 마지막 퍼즐인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안' 통과를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 집무실(2029년)과 국회 세종의사당(2033년) 이전도 법률에 의해 뒷받침되며, 국가균형성장 가치를 대세로 전환하고 있다.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송자대전판이 돌아왔다... 국외 반출 대전 문화유산 첫 환수 첫 사례
송자대전판이 돌아왔다... 국외 반출 대전 문화유산 첫 환수 첫 사례

국외로 반출됐던 대전 문화유산이 처음으로 환수돼 화제다. 대전시는 미국인 소장자로부터 기증받은 '송자대전판' 1점을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미국사무소(워싱턴 D.C.)를 통해 인수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송자대전판은 조선 후기 유학자 우암 송시열(1607~1689)의 글을 모은 문집 '송자대전'을 인쇄하기 위해 만든 목판이다. 18세기에 판각된 송자대전판은 1907년 일본군에 의해 소실됐고, 1926년 대전 남간정사에서 복각됐다. 이 가운데 4484점이 현재 우암사적공원 장판각에 보관돼 있으며, 대전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관리되..

박수현 충남지사, "지천댐 추진 주민 설득 부족…피해 지원책은 다시 검토"
박수현 충남지사, "지천댐 추진 주민 설득 부족…피해 지원책은 다시 검토"

정부가 청양·부여 지역 지천댐 건설 추진을 최종 결정한 데 대해 박수현 충남지사가 "정부의 결정은 존중한다"면서도 주민 설득과 설명 과정이 미흡했던 점에 깊은 아쉬움을 표했다. 다만, 박 지사는 지천댐 건설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파격적이고 실질적인 국가적 지원을 강력히 요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지사는 3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7일 정부가 발표한 '청양·부여 지천댐 건설 추진 결정'과 관련한 충남도의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공론화위원회의 결정을 100% 수용하겠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

  • ‘두 달째 파행하고 있는 대덕구의회 규탄한다’ ‘두 달째 파행하고 있는 대덕구의회 규탄한다’

  •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자부 8강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자부 8강

  •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4강전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4강전